㈜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광양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야외운동기구를 신규 설치하고, 공원 내 야외운동기구 주변 환경을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시민과의 대화 등 현장에서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된다.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마을이나 가까운 공원에서 손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옥곡면 삼존마을 ▲중마동 주공 2차 ▲골약동 용장마을 ▲광영의암체육공원 4개소에 야외운동기구 총 11점을 신규 설치하고, ▲봉강면 지곡마을에는 기존 야외 운동기구 6점을 이전 설치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광영동 하광공원 ▲중마동 생태공원에는 운동시설 바닥 환경 개선 등 주변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에도 야외운동기구 추가 설치와 함께, 분기별 안전 점검 등 지속적인 시설 관리를 통해 시민의 건강한 체육 여가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월부터 9월까지 지역 아동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지식정보 취약계층 아동에게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독서 생활화를 돕는 사업으로, 소외계층 아동시설과 공공도서관 간 협력을 통해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과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희망도서관과 우리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해 총 15회에 걸쳐 운영되며, 도서관이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견학 ▲독서지도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그림책 읽기 및 독후 활동 ▲오치근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 2일에는 ‘도서관 견학과 이용 교육’이라는 주제로 첫 수업이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도서관 이용 방법을 배우고, 희망도서관에서 직접 독서를 체험하며 도서관에 대한 흥미와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프로그램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독후 활동 중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광양시가 지난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만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9’를 조합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1946년 시작된 ‘치아의 날’을 모태로, 올해 80회를 맞았다. ‘80년 함께하는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광양시보건소는 어르신 건강관리 물품을, 광양시치과의사회(회장 안상용)는 어르신 구강위생용품을 각각 제공했다. 또한 보건소 소속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노년기 구강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임플란트 및 틀니 사용 관리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한의과 공중보건의사가 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교육을 병행했다. 현장에는 구강보건 검진차량이 배치되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이 이뤄졌고, 치면세균막 검사 후 칫솔질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혈압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광양시는 6월 10일 농업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1기 라이브커머스반’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농미디어센터는 광양시 농특산물과 농가공품의 효과적인 홍보와 온라인 판매 확대를 목표로, 농업인의 디지털 영농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농업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능력과 실시간 판매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실시간 영상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인 ‘라이브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실전형 교육과정은, 라이브커머스 이론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운영, 방송 장비 세팅과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최종 단계에서는 교육생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시연하는 실습도 포함돼 있다. 박종수 광양시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장은 “‘라이브커머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직접 카메라 앞에 서고,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광양시는 협동조합광양 주관으로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태인동 용지큰줄다리기전시관에서 진행된 ‘2025년 국가유산청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 ‘용지큰줄다리기 난타·인형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월 10일 밝혔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전승 단절 위기에 놓인 비지정 무형유산을 발굴해 미래 지역 문화자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2022년부터 용지큰줄다리기를 대상으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난타·인형극’은 세계 최초 김 양식에 성공한 태인동 용지마을에서 1700년대부터 김 풍작을 기원하며 연행된 용지큰줄다리기의 전통과 의미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단은 광양지역 경력단절 여성들로 구성됐으며, 대본 작성과 녹음, 인형·소품 제작, 무대 설치 등 약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무대를 완성했다. 프로그램은 총 3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다양한 계층의 참여자가 용지큰줄다리기의 역사와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광양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신간회 연구'로 단재상을 수상한 사학자이자 소설가인 고(故) 이균영을 다시 소환했다. 이균영은 1951년 광양읍 우산리에서 태어나 광양중학교, 경복고등학교, 한양대 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동덕여자대학교에서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77년 단편소설 『바람과 도시』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등단했고, 1984년에는 분단의 비극을 다룬 소설 『어두운 기억의 저편』으로 제8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진면목은 사학자로서의 연구에서도 드러난다. 『신간회 연구』는 일제강점기를 분단의 기원으로 인식한 이균영이 천착한 주제로, 그는 연구를 위해 1988년 여름부터 전라남북도를 시작으로 서산, 포항, 대구, 안동 등 전국의 신간회 지회를 답사했다. 이균영은 생존자들의 증언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고 고백했지만, 인물들의 개성을 구체화한 『신간회 연구』는 분량과 내용 면에서 당시 다른 연구를 압도했다. 1994년 단재 신채호의 정신을 기리는 단재학술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그의 연구는 좌우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시각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6월 10일 광양시 율촌산업단지에서 광양 전구체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포스코퓨처엠 엄기천 대표, 포스코홀딩스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 전구체 공장은 기존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부지 내 총 22,400㎡(약 6,8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연간 4만5,000톤의 전구체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이는 전기차 약 50만 대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전 단계 물질로, 그간 국내 배터리 산업은 핵심 소재인 전구체 대부분을 해외, 특히 중국에서 수입에 의존해왔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전구체를 자체 생산함으로써 양극재 품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게 됐으며, 전구체의 핵심 원료인 고순도 황산니켈 또한 포스코그룹 내 자체 공급망을 통해 조달함으로써 공급 안정성과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구체 공장 준공은 자립적 소재 공급망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가 여행업계 위기 극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5월! 전남 방문의 달’ 한 달 동안 전남을 찾은 방문객은 총 788만 명으로 역대 5월 관광객 중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방문의 달’ 시행 직전인 지난 4월(601만 명)보다 187만 명(30%), 지난해 5월(730만 명)보다 58만 명(8%) 늘어난 규모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 공식기록으로 집계된 지난 5월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도 520만 대로, 전월보다 110만 대(27%)나 많았다. 5월 전남에서 열린 19개 축제의 방문객은 2024년보다 25만 명(20%) 늘어난 159만 명으로 집계됐다.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79만 명), 해남 우항리공룡박물관(15만 2천 명), 함평 엑스포공원(17만 명), 담양 죽녹원(12만 4천 명), 목포 해상케이블카(9만 6천 명) 등 주요 관광지 상당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보이며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이는 전남도가 ‘방문의 달’을 맞아 준비한 숙박·워케이션 반값 할인, 특화 여행상품 운영, 관광지·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6·10항쟁 제38주년을 맞아, 독재의 어둠을 뚫고 위대한 국민이 승리한 역사적인 날을 깊이 기려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6·10항쟁 1987년 전국 각지에서 민주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이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들불같이 일어난 항쟁이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이 7년의 세월을 거쳐 온 국민의 민주화 열망으로 승화된 것이다. 학생들과 넥타이를 맨 직장인이 합류하고 버스와 택시, 승용차가 경적으로 지지를 표해 6・29선언과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순간이다. 김영록 지사는 “피와 땀으로 일군 민주주의는 지난 38년간 대한민국의 든든한 토대가 됐고, 국민이 직접 평화롭고 합법적으로 정권을 교체할 정도로 성숙했다”며 “그 숭고한 정신은 12・3 불법 비상계엄을 이겨내고, 국민의 염원에 따라 빛나는 국민주권시대 이재명 정부를 활짝 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는 6・10항쟁의 정신을 굳건히 계승, 올해 신설한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을 비롯해 이 땅의 민주주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전라남도의 부실한 예산 집행 관리로 인해 1억 원의 재정 부족 사태가 발생한 점을 강력히 지적하며 도민의 혈세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전경선 의원은 지난 6월 9일 열린 2024 회계연도 자치행정국 소관 결산심사에서 "자치행정국이 예산을 변경·집행해 놓고 이를 잘못 처리했음에도, 결산 제안 설명에서는 문제가 없었던 것처럼 일관된 설명을 이어갔다"며 "이는 명백한 회계 질서 위반이고 집행부의 문제 인식 및 개선 의지 부족을 드러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같은 논란의 핵심은 전라남도가 당초 자치단체 경상보조 명목으로 편성됐던 예산 중 1억 원을 외빈 초청 여비로 과목을 변경해 집행하고도, 이 변경 내역을 인지하지 못한 채 다음 추경 예산에서 전체를 감액 처리하는 중대한 오류를 범해 최종 결산서에는 1억 원의 예산 부족액을 발생시켜 재정 운영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전 의원은 이번 사태가 ▲예산 변경 사용에 대한 관리 소홀 ▲담당자 간 인계인수 부족 ▲추경 편성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