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 개막하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의 주제공연으로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를 선보인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는 나주의 역사적 상징인 장화왕후 오 씨의 이야기를 현대 공연예술로 재해석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다. 이번 작품은 고려 건국의 숨은 인물로 평가받는 장화왕후 오 씨와 왕건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나주의 역사성을 창의적으로 풀어내고 현대적 감각을 더해 새롭게 제작됐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의 개막을 장식하는 대표 무대로서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고품격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왕후, 장화’는 전통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마당놀이형 창작극으로 구성됐고 실존 인물의 서사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관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무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장소인 영산강정원 주무대는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하는 야외무대로 강과 정원, 하늘이 맞닿는 풍광과 무대 예술이 조화를 이루며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주연은 뮤지컬 배우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는 신안군 하의도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화해·통합의 정신을 기리는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하고, 23일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2025 김대중 평화회의와 연계해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재단 문희상 상임부이사장, 배기선 사무총장, 김홍걸 (사)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이상주 신안군의장, 최미숙 도의원, 김대중재단 등 관련단체 인사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정진백 김대중추모사업회장, 박한수 김대중평화센터 기획실장, 송경용 광주평화재단 이사장, 김선태 노벨평화상기념관 부이사장, 최낙용 ‘영화 길 위에 김대중’ 제작자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와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해 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반도 평화의 숲은 김대중 대통령 생가 일원을 중심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다. 사업 규모는 60ha, 총 연장 17.5km에 달한다. 공간은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평화의 탄생 ▲인동초 정신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부안군은 23일 부안해뜰마루 지방정원 자연마당정원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및 복지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함께 Green 삶, 함께 누리는 복지”를 주제로, 군민과 사회복지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함께해 사회복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공동체적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지역 주민이 참여한 공연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행사장은 화합과 축제의 분위기로 물들었다. 이어 열린 복지박람회에서는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서비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사회복지는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소중한 자산이며, 이번 행사가 군민과 복지 현장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부안군사회복지협의회, 부안군사회복지사협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완주군보훈단체협의회가 23일 경천면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제1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도·군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추모제는 전통제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모사, 진혼무, 추모가 순으로 진행되며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김기범 회장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이번 추모제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제1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호국 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보훈 가족들이 존경받으며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국보훈의 도시 완주군은 국가유공자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흥군은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39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공영민 군수는 직접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주간보호시설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위문에는 노인요양시설 16개소, 노인·장애인주간보호시설 21개소, 노인복지관 2개소가 포함됐다. 공영민 군수는 지난 22일 고흥읍을 포함한 북부권 노인요양시설 5개소, 노인주간보호시설 6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고흥군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식을 도우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공영민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은 지역을 따뜻하게 만드는 큰 힘”이라며 “어르신과 이웃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보살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29일 남부권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도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영암군이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 영암지부, 월출산도갑사 등과 함께 지역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 특별한 20개의 생명을 자연으로 돌려보낸다. ‘제20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의 하나로 27일 도갑사 옥룡교 밑 하천에서 지역 처음으로 ‘천연기념물 남생이 방생(放生)’ 행사를 마련한 것. 지역 생태계 복원을 상징하는 이번 방생은, 사람은 산천을 보살피고, 산천은 사람을 돕는 상생과 상보적 관계로 보는 도선국사의 ‘산천비보설(山川裨補說)’을 큰 틀에서 계승하는 활동이어서 주목된다. 남생이는 우리나라 하천·강·호수 등을 서식지 삼아 물과 뭍을 오가며 생태계 균형을 조절해 온 대표 토종 민물거북이다. 국립공원월출산을 대표하는 개체이자 생태계 회복 개척 생물을 일컫는 ‘깃대종(flagship species)’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남획,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멸종위기를 맞았고, 천연기념물 453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특히, 1980~90년대에는 식용, 애완용, 종교행사 등으로 붉은귀거북 등 외래종이 유입돼 생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 소방본부에 의하면 9월 22일자로 제20대 전남도소방본부장에 주영국 소방감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주 본부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 일정으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추모의 뜻을 표하고, 최근 광양 도이동 창고에서 발생한 알리미늄드로스 화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진압 대원들 노고를 치하했다. 주 본부장은 충청북도 청주 출신으로 1995년도에 구조분야 경력직 특별채용으로 임용되어 충주소방서 119구조대를 거쳐 중앙119구조대 개설 초대요원으로 발탁됐다. 이후 ▲ 충주소방서, 천안소방서, 충북소방본부,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추진단장, 진천소방서장 ▲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상황담당관, 국립소방병원건립추진단장, 혁신행정법무담당관, 보건안전담당관, 장비총괄과장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장 등 대한민국 소방발전에 기여해 왔다. 주 본부장은 지방과 중앙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정책 기획 역량을 겸비한 소방 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주영국 본부장은 “변화와 혁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2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장, 유호연 정읍부시장, 공은태·윤정순 전북특별자치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도내 의용소방대원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전 신바람디스코장구팀의 장구 공연과 이희정밴드의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본 경연에는 15개 시·군 대표 21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출전해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단체줄넘기 등 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기술경연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대원 간 화합을 다지고, 재난 현장에서 소방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의용소방대는 도민 안전의 최일선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갈고닦은 기술과 단합된 힘이 실제 현장에서 도민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오숙 본부장은 “오늘 대회를 위해 땀 흘려 준비한 모든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2025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동편제의 본향인 구례에서 열린 “2025 구례동편소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위대한 유산, K-소리”라는 주제로, 구례의 자연유산·정신유산·문화유산을 종합적으로 조명하며 미래지향적인 젊은 축제의 비전을 담아냈다. 판소리를 중심으로 하되 전통음악, 줄타기, 창작무용, 성악,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신선한 즐거움을 안겼다 첫날 5일시장에서 펼쳐진 거리공연은 풍물과 마술로 흥을 돋우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고, 둘째 날 개막제는 줄광대 공연, 명창들의 판소리, 학춤과 창작 연주가 어우러진 주제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성악가 신문희가 선사한 특별공연 '아름다운 나라'는 축제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셋째 날인 20일에는 동편제판소리전수관에서 “해설이 있는 동편소리”가 열려 판소리의 깊은 멋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했다. 저녁에 이어진 무대 “젊은국악인&명인명창전”에서는 명창 최호성, 박정선의 무대와 한울림 설장구, 국악인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영암군은 21일 대불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이주노동자 등 1,5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건강’ ‘안전’ ‘환경’을 주제로 ‘2025년 대불산단 내·외국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같이 가치 있게 사는 우리’를 구호로 열린 이날 한마당은, 조선업 현장의 내·외국인 노동자와 삼호읍민 등이 함께 어울려 상생과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태국, 네팔,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나라 출신의 이주노동자와 가족, 기업과 산업단지 관계자, 삼호읍민 등이 함께했다. 한마당 개막식에서는 행사 주제 안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열렸다. 퍼포먼스 참석자들은 호랑이태권도공연단과 함께 ‘안전이 첫째 일은 둘째(Safety First work second)’ ‘안전화 착용’ ‘안전모 착용’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작업 안전을 다짐했다. 아울러 조선·해양산업 유공자에게 전남도지사, 영암군수 표창이 있었고, 축구·승부차기 등 체육행사가 열려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더불어 사는 환경을 축하하는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 부부의 전통 혼례식도 열렸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