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구례군의회는 지난 4월 28일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에서는 ▲담배 제조사가 모든 유해 성분과 흡연의 위험성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은 '표시상의 결함' 등 제조물 결함을 인정할 것,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재정 지출에 대한 손해배상과 다양한 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 ▲보건복지부 및 관계 기관이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 따라 금연 환경 조성 정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건의안 채택과 관련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 류성숙 지사 등이 방문해 공단 측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장길선 의장은 “담배로 인한 국민 건강 위협과 건강보험 재정 손실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담배 제조사는 제조물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례군의회는 본 건의안을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관련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강진소방서는 최근 증가하는 차량 화재에 대응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차량 화재는 총 1만1398건으로, 연평균 3799건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149명이 부상을 입었다. 차량 화재는 엔진 과열, 정비 불량, 교통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특히 고속도로와 외진 도로에서 발생할 경우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워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2024년 12월 1일부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어, 기존 7인승 이상 차량에만 의무였던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5인승 이상 차량으로 확대됐다. 차량용 소화기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달리 진동 및 고온 시험을 통과한 제품으로,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이는 차량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온도 변화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대형마트, 소방용품 판매점, 온라인 판매처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강진소방서장은 "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나주소방서는 119구급대원을 향한 폭언 및 폭행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현장 대원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구급차 폭행방지시스템’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대응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구급차 폭행방지시스템’은 현재 나주소방서 소속 전 구급차량에 설치돼 운용되고 있으며, 차량 내 CCTV, 비상벨, 경찰 자동 연계 시스템 등으로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원 보호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최근에는 바디캠 착용률 확대, 차량 내·외부 경고 문구 개선 등 추가 조치가 병행되며 폭력 억제 효과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나주소방서는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홍보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금성산 한수제 등 나주시 주요 밀집 지역에는 “구급대원은 생명을 지킵니다”, “폭행은 중대한 범죄입니다”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설치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으며, 구급차 외부에도 경고 문구가 부착된 스티커를 부착해 폭행 예방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현장 구급대원을 보호하는 것은 단순한 근무환경 개선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25년간의 따뜻한 나눔 아름다운 마무리…‘나눔정신’ 이어지길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영산인 장학회 회원들이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2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산인 장학회는 2001년 나주 영산고등학교 운영위원들로 구성되어, 2002년부터 매년 영산고 신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지급한 누적 장학금은 약 4000만 원이며 일일 찻집 운영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특히 영산인 장학회는 이날을 끝으로 25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체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기부는 단체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상징적으로 마무리하는 뜻깊은 의미를 지니게 됐다. 장학회 회원으로는 ▲박상회 ▲김란 ▲김숙 ▲김점례 ▲김주임 ▲박미숙 ▲선해숙 ▲안경숙 ▲이금옥 ▲이명순 ▲황복순 씨가 함께 활동해왔다. 박상회 고문은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시민에게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활동해왔다”며 “비록 장학회는 해체하지만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의 정신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숙 회장 역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28일 진안소방서를 방문해 최근 산불 진화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이오숙 본부장은 잇따른 산불 출동으로 지친 소방대원들과 일일이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여름철 자연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직접 점검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구조대가 보유한 수난구조장비와 산악구조장비의 관리 상태와 즉각 대응 가능 여부를 직접 확인하며, 여름철 급증하는 계곡, 하천 등에서의 수난사고에 빈틈없는 대비를 주문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돌발적인 수난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장비 점검뿐만 아니라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훈련 강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산악지형이 많은 진안 지역 특성을 반영해 산악구조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장비 운용 체계와 출동 체계도 세밀히 살폈다. 이 본부장은 “구조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비 하나하나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대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의 지역 정착과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2025년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익산, 김제, 부안, 정읍, 고창 등 5개 청년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청년 주도로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을 조성하고, 청년이 지역의 일원으로 자리 잡도록 돕는 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전북형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0개 청년단체를 육성했으며, 올해는 도내 13개 팀이 신청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5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는 각 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주민과 함께할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익산시 익산청년연대(청춘 봄나루 마을)는 춘포면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해 ‘청년 마음 치유 마을’을 조성하고, 문화예술 교육·기념식품 개발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제시 쌀도시의 청춘연구소(오고가 농다 청년 마을)는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과 공예·로컬푸드 워크숍을 운영해 농업 중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전북특별자치도 4-H연합회와 함께 공익직불금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중요성 확산 및 준수사항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며 농업·농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규정한 17개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지원된다. 이를 미이행할 경우 건당 10%씩 직불금이 감액된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서는 총 1,114건의 감액 사례가 발생해 약 2억7천만원이 감액됐다. 이번 민관 협의체는 공익직불금 감액 주요 원인인 준수사항 미이행을 줄이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청년농업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도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4월 25일 14개 시군, 농관원 전북지원, 전북 4-H연합회 등 협의체 구성원 50여 명이 참석하는 사전회의를 개최했으며, 직불감액 캠페인 실시 등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민관 협의체 주요 공동 실천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8일 ‘청렴실천 공동서약식’을 열고 전 직원과 함께 공직사회의 부패 관행을 개선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날 서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송상재 전북자치도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공동 서명한 ‘청렴실천 공동서약서’를 낭독하며, 모든 공직자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솔선수범하는 청렴 전북 실현의 주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서약식은 실국장급 간부를 포함한 각 직급별 대표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히 입사 8개월 차 새내기 설재희 주무관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라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공기청정기와 같다”며 “정직하고 투명한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동서약에는 ▲부당이익 추구 금지 ▲권한 남용 및 이권개입·알선 배제 ▲금품·향응 수수 금지 ▲외부 간섭 배제 등 공직자로서 실천해야 할 청렴 항목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김관영 도지사는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기본가치”라며 “청렴 실천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 간부 공무원이 앞장서 조직문화를 바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에서 전국 1위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에 본격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대상지 확정 결과, 전북은 10개 시군 82개 지구에 총 35억 원(국비 28억 원, 지방비 7억 원)이 반영돼 지난해 18억(국비 14억 원, 지방비 4억 원) 원 대비 194%가 증가한 전국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은 가뭄 피해가 발생했거나 우려되는 지역에 공공관정과 간이양수장 설치 등 용수원을 개발하고, 저수지 준설 등을 통해 영농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전북은 밭작물 재배 지역과 논 타작물 전환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전년도 사업의 신속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최대 규모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현재(4월 28일 기준) 전북 도내 저수지 2,169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84.2%로, 평년 대비 106.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용수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북은 올해 농업용수 안정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해남군의회는 28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8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2026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2025년도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공모 추진 계획 설명을 듣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은 삼산면 상가리 해남군 농업연구 2단지에 도로 및 기반기설 등을 확충·개보수하여 군비 절감과 원예산업단지의 스마트·첨단화를 이루고자 7월 공모신청, 9월 중에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은 해남읍 5일시장 및 고도리 상권을 중심으로 로컬콘텐츠 개발 및 공유형 공간 등을 조성하여 지역상권 활력을 도모하고자 4월 말에 공모 신청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은 북평 남창5일시장 아케이드 신축 및 화장실 리모델링과 황산 남리5일시장 시장재건축 등을 내용으로 공모 신청할 계획이며, 각각의 사업은 5월과 6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 확정 시 에어하우스 시설 검토를 요구했고, 지역상권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