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록물 관리를 인정받았다. 전북교육청은 국가기록관리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서 주관하는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국가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 및 인식 제고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표준화된 기록관리 정책 추진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기록보존서고 정비 및 운영 기준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고, 이를 산하 14개 기록관에 일괄 적용해 기록관리의 일관성과 품질을 높였다. 단순한 서고 정비를 넘어 기록관리 전반에 체계적인 기준을 수립·적용한 점이 주목받았다. 특히 각 기록관의 환경과 실정에 맞춘 맞춤형 지침을 마련해 실무자들의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는 기록물의 생성부터 보존,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반이 됐다. 자체 보존가치 평가기준도 도입해 기록물의 현장 평가 역량을 높였고, 지도점검 방식도 내실화해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nb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6월 9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정부의 UAM 로드맵과 발맞춰, 전라남도가 도심항공교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도지사의 산업 육성 책무 규정 ▲정책 방향, 예산 계획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 수립 근거 마련 ▲산업 현황과 수요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추진 ▲연구개발, 창업, 기업 유치, 인프라 조성 등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 ▲민관 협력 기반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관·단체 협력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전라남도도 UAM 시범운영 구역 지정에 대비하고 있으며,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부터 선제적으로 갖추고자 했다”며 “이번 조례안은 전남이 미래형 교통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본계획 수립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섬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지원 조례안’이 6월 9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섬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섬에 거주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육지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여수, 완도, 진도, 신안의 섬지역 수험생들은 교통편이 제한적이고 이동 시간도 길어 수능 전날이나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경우 며칠 전부터 육지에서 숙박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는 수험생의 심리적ㆍ체력적 부담을 가중시키며, 교육의 기회균등 원칙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례안은 섬지역 수험생이 지리적 여건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박현숙 의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모든 고등학생에게 공정한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섬지역 수험생들은 지리적 제약과 열악한 교통 여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큰 부담을 안고 수능에 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의 기회는 거주 지역에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법적 지위 없이 마을 일을 떠맡아온 어촌계장에게 수당을 지급하라며 전남도의회가 정부에 제도 개편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이 대표발의한 '바다의 버팀목, 어촌계장 책임수당 도입 촉구 건의안'이 6월 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어촌계장은 수산자원 관리, 해양환경 보전, 태풍 대비, 주민 갈등 조정 등 사실상 정부의 수산 정책을 말단에서 집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수당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반면,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이장·통장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매월 수당을 받고 법적 보호를 받는 등 국가의 제도적 뒷받침을 받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차영수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바다를 지키는 사람들이 무너지면, 결국 국가의 해양 주권도 무너진다”며, “수당의 문제가 아니라 어촌공동체의 존속과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 기반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례를 통해 어촌계장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9일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와 연기로 인한 질식사고가 전체 화재 사망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초기 대피에 필수적인 방연마스크의 실효적 비치와 체계적인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의료법에 따른 의료기관을 방연마스크 비치 대상에 추가 ▲기관ㆍ시설의 마스크 구입 및 비치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 ▲시ㆍ군, 소방기관, 관련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교육 및 홍보 ▲비치 및 이용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그 결과를 다음 연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화재 시 방연마스크는 단순한 보호장비가 아니라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생명을 지키는 필수 장비”라며, “특히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 등은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화재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만큼,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한숙경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결산 심사에서 ‘지방의료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사전점검과 중간평가 제도 도입 등 관리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지방의료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은 순천·강진의료원을 대상으로 국비와 도비 51억 6천만 원이 투입된 공공의료 강화 사업이다. 그러나 강진의료원은 이행실적 평가에서 ‘다’등급을 받아 2차 인센티브를 전액 미지급받았고 반면에 순천의료원은 ‘나’등급을 받아 일부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의원은 “2차 지원금이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되지 않는 구조라면, 연도 내 보완이 가능하도록 중간점검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평가와 예산 집행 간 시차를 줄이는 사전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국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의료지원단’을 이미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답변했다. 해당 지원단은 박사·석사급 전문가 5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목포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단장을 맡아 전남 공공의료 관련 데이터 수집과 연구를 진행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구례군은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기리는 추념식을 구례군 현충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헌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사업을 펼쳐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열들이 이룩한 번영의 토대 위에서 체류형 관광도시, 치유산업 선도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진안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훈 정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9일 관내 6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보훈 가족의 권익 증진과 예우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각 보훈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내 보훈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임종찬 월남전참전자회 진안군지회장은 “보훈 가족에 대한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보훈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소통과 노력으로 보훈 가족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예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최고 수준의 보훈명예수당을 매월 지급(참전유공자 본인 15만원, 기타 13만원)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운영 중인 창의융합교육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9일 전했다. 재단은 체계화된 전수교육을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주요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인 ‘로봇창의교실’은 곡성중앙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3차시, 5~6학년을 대상으로는 10차시에 걸쳐 로봇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로봇창의교실’은 2024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우수 교육과정으로 선정된 바 있다. 중학교 과정에서는 곡성중학교, 석곡중학교, 옥과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곡성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및 정보 교과와 연계한 ‘스크래치 코딩교육’을 총 17차시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에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코딩 자격증 취득 과정도 예정되어 있어, 학습 동기 부여와 성취감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등학교 과정은 고교학점제와 연계하여 옥과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연간 교육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AI 개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곡성군이 관내 시범사업 현장에서 논 무굴착 왕겨충진형 배수기술의 시공 과정을 농업인들에게 시연하고 기술 설명회를 개최해 큰 관심을 모았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시연은 쌀의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과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논을 활용한 타작물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논콩 이모작 재배 신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도비 지원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며, 곡성군에서는 총 26ha 면적에서 논콩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그중 주요 기술인 ‘무굴착 왕겨 충진형 배수시설’은 논의 배수 문제를 해결하고, 콩 생육에 적합한 재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굴착 왕겨 충진형 배수시설’은 트랙터를 이용해 논의 심토를 파쇄하지 않고, 그 틈에 왕겨를 채워 배수층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기존 굴착기를 이용하는 방식보다 시공이 간편하고 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토양의 배수성을 높여 습해를 줄일 수 있으며, 농가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향후 논에서도 밭작물 재배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