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해남군은 지난 30일 제64회 해남통계연보를 공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해남통계연보는 202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토지, 기후, 인구, 교육 등 총 15개 분야 179개 항목을 수록하여 1년여 동안의 군정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 공표된 15개 분야는 ▲연혁 ▲토지 및 기후 ▲인구 ▲노동 및 사업체 ▲농림수산업 ▲광업제조업 및 에너지 ▲전기가스수도 ▲주택건설 ▲교통관광 및 정보통신 ▲보건 및 사회보장 ▲환경 ▲교육 및 문화 ▲재정 ▲공공행정 및 사법으로 지역 전반의 자료를 다뤘다. 특히, 연보 전반부에는 토지, 인구, 재정 등 군정 주요현황을 도표로 정리하여 통계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도 쉽게 통계자료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 해남군 통계연보는 군정 각 분야의 변화를 비교·검토할 수 있도록 1961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으며, 1966년부터 2023년까지의 통계연보는 해남군 홈페이지→ 정보공개 → 통계정보 → 통계연보 게시판을 통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삶과 우리 지역의 변화가 기록된 중요한 자료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성숙)는 제18회 정남진장흥물축제 기간 중인 28일, 지역 아이들 30여 명과 ‘물사랑 물파티’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물놀이, 생명 교육, 창의 체험, 간식 나눔까지 더해져 놀이·배움·먹거리를 모두 담은 풍성한 하루를 선사했다. 아이들은 탐진강에서 바나나보트 수상 체험을 즐기며 여름 더위를 날렸고, 장흥군 의용소방대와 장흥소방서의 협력으로 진행된 심폐소생술(CPR)과 하임리히법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유용한 안전 지식을 배웠다. 또한 비치백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이 직접 나만의 가방을 꾸미며 창의력을 발휘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놀이와 학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행사 뒤에는 떡볶이와 소시지 채소볶음 등의 간식이 제공되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친구들과 함께 웃고 먹으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이성숙 회장은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다양한 체험과 교육,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까지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하겠다”라고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흥군은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민생회복소비쿠폰’을 신청받는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흥군 4개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해 있는 어르신 191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 복지 담당자들은 현장 접수와 신청 안내를 병행해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장흥군 관계자는 “생활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은 외부 출입이 어렵고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워 각종 지원에서 소외되기 쉽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신청 지원을 지속해 복지 사각지대 없이 촘촘한 지원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 위한 정책”이라며,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흥군은 29일 물축제 주무대에서 펼쳐진 제2회 장흥군민회 주관 ‘장흥군 10개 읍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주민자치센터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읍·면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장흥군민회(회장 주재용)에서 주관했다. 경연대회는 장흥군 10개 읍·면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해 난타·점핑·하모니카·색소폰 드럼 앙상블·풍물놀이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무더운 여름밤을 열정과 감동으로 물들였다. 경연 결과, 최우수상은 흥나는 트롯장구 공연을 선보인 유치면 주민자치센터가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부산면, 장려상은 장평면과 회진면, 화합상은 장흥읍, 관산읍, 대덕읍, 용산면, 안양면, 장동면 등 6개 읍·면으로 수상팀 모두 장흥군민회장 상장을 함께 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경연대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장흥군민의 공동체 정신과 주민자치의 저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자치역량이 강화될수록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커진다”고 말했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기후불평등 해소에 관한 기본 조례’가 제420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제정 조례는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직업·계층·지역간 불평등과 격차해소를 위한 것이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서난이 의원은 “가속화되는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는 모든 도민들에게 똑같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열악한 근로환경의 노동자, 영세기업, 고령자, 농·어촌 등 기후위기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 및 지역에 피해가 가중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기후불평등 해소에 관한 기본 조례’는 ▲ 기후불평등 해소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역량강화 ▲ 저소득층 기후복지 지원 ▲ 농촌·어촌·산촌 기후복지 지원 ▲ 기후교육 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 서의원은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키는 것은 상위 계층과 도심”이라며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사회적·경제적 불평등 및 격차가 이번 조례를 통해 해소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하여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를 면제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성수 도의원(고창1)은 30일 정부가 지난 추경을 통하여 전 국민에게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이 정책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사용처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를 면제하는 조치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민생회복지원금은 소비시장의 회복을 통한 민생경제회복이 주된 목적으로, 사용처의 대부분이 소상공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는 민생회복지원금 매출액이 내년 1월 2025년 2기분 부가가치세 신고 및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과세 대상에 포함될 경우, 소상공인들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세금은 통상 6개월분 매출 또는 1년 소득에 대하여 누적하여 납부하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막상 납부 시기에는 목돈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정책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가가치세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과 병원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중증환자 이송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환자의 증상과 중증도를 스마트단말기에 입력하면, 참여 병원에서 즉시 수용 가능 여부를 회신하고,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이를 실시간으로 조율해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전화 중심 병원 연결 방식보다 병원 선정의 속도와 정확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러한 구조적 개선을 통해 응급환자 병원이송의 품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72,009건의 구급출동이 이뤄졌으며, 이 중 36,738건의 이송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심정지, 중증외상, 심혈관·뇌혈관 질환 등 중증응급환자는 2,585명으로 전체 출동의 6.6%를 차지했다. 이들 대부분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개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병원과 연결됐다. 전북형 이송체계는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병원 연결 방식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9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에서 도내 화재조사관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감식능력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전기화재에 대한 감식 전문성을 높이고, 소방과 전기안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와 전북본부 관계자,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및 15개 소방서 소속 화재조사관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기적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미상·미확인 단락’ 화재의 분류 기준을 비롯해 과부하·과열 등 원인별 구분 기준, 조명·간판·보일러 등 생활밀착형 전기기기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판정 기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퍼스널 모빌리티 등 저전압 기기의 화재 제외 기준, 사용자 과실로 인한 전기기기 사고 해석 등 현장 실무자들이 자주 접하는 사례에 대한 실질적 해설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전기화재는 외형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현장에서 혼란이 자주 발생한다”며 “이번 연찬회가 모호했던 분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소방과 전기안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열악한 환경에 놓인 등록 회원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며 정신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힘을 보탰다. 센터는 지난 26일, 미취학 아동을 양육 중인 한 등록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정비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 가정은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로 집안이 가득 차 악취와 벌레가 발생하는 등 위생 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특히 아동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의 건강이 우려될 정도로 위기 수준에 놓여 있어 신속한 개입이 필요한 사례였다. 센터는 유관기관과 함께 방치된 음식물과 폐기물 제거, 악취·해충 제거, 공간 정리 정돈을 통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작업에는 지역사회 여러 기관의 협력이 더해져 한 가정의 회복을 이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사업은 느티나무가족봉사단, 수성동 방범대, 정읍시 드림스타트 등 지역의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공동의 힘을 모았다. 총 20여 명이 뜻을 함께하며 자발적으로 나선 덕분에 지원 효과가 더욱 컸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쾌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곡성군은 지난 7월 29일 동막영농조합법인 유장수 대표의 곡성 7호(전남 159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식에는 조상래 곡성군수,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유장수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이 참석해 인증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유장수 회원은 곡성 동막영농조합법인 대표로,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전부터 매년 곡성군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올해에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주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고, 5년간 전달될 1억 원의 성금 또한 곡성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장수 회원은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기쁘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