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진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안정화를 위해 베트남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는 법무부의 지침 변경으로 오는 2026년부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범위가 기존 4촌 이내에서 2촌 이내로 축소됨에 따라, 관내에 베트남 국적 근로자의 유입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이에 진안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신규 체결국 확보를 위해 지난 29일 베트남 꽝응아이성을 방문해 외무부 장관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사전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농산촌미래국장이 직접 참석해 실무 논의를 이끌었으며, 근로자 교육기관과 농업현장을 둘러보며 현지 여건을 면밀히 파악했다. 진안군이 방문한 베트남 꽝응아이성은 2018년 진안군과 문화, 경제, 관광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오던 꼰뚬성과 2025년 7월 1일 자로 통합된 지역이다. 군은 기존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연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근로자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진안군은 외국인 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중학교 학교자율시간에 개설할 수 있는 고시 외 과목 4종을 새롭게 승인하고, 학생의 삶과 지역사회가 연결된 창의적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이번 승인 과목은 전남의 자연과 문화, 산업, 공동체적 특성을 반영해 학생이 지역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힘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신규 과목은 ▲유.자.청.(나와 너 그리고, 우리로 성장) ▲ 미래농업 ▲ 한문으로 여는 인문학 ▲ 강진역사문화탐험 등 총 4종이다. 특히 ‘미래농업’은 스마트팜 기술, 기후위기, 식량안보 등 지역과 세계가 직면한 환경 이슈를 실습 중심으로 탐구하면서, 학생들이 농업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도록 구성됐다. 또, ‘강진역사문화탐험’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직접 탐방하고 조사를 통해 익히는 방식으로,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서 2025학년도 1학기에도 ‘인공지능과 생활’, ‘에듀테크와 인공지능 활용’, ‘환경과 지구’, ‘전남 글로컬 시민교육’ 등 고시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 주최한 ‘꿈 실현 인생학교’ 중간 나눔 활동이 지난 7월 15일(중등)과 29일(초등), 목포대 도림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꿈 실현 인생학교’는 전남형 글로컬 교육을 대표하는 사례로,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꿈 실현금’(유형별 100만 원~200만 원)을 학생 통장으로 직접 지원한다. 2025년에는 총 494명의 학생들이 ‘기본-온라인-심화-글로벌’로 이어지는 1년간의 체계적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꿈과 진로를 설계해 가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은 멘토-멘티 아이스브레이킹, 팀별 사례 나눔, ‘꿈 실현 다짐 발표’, 감사 편지 쓰기, 학부모와의 소통 시간 등을 통해 학생 성장을 점검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중·고등학생은 ‘아주 보통의 성장일기’를 통해 꿈을 향한 과정을 설계하고, 초등학생은 ‘갤러리워크’로 활동 내용을 시각적으로 공유했다.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인의 삶을 듣고 ‘꿈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된 ‘사람책 도서관’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한국미술재단과 손잡고, 학교 안에 작은 미술관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교육청과 한국미술재단은 29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이 일상속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예술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은 학교 내 복도, 유휴 교실 등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작품은 한국미술재단 소속 작가들의 기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미술재단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도내 초등학교 30교에 소속 작가의 작품을 기증하고, ‘찾아가는 미술교육’과 ‘화가와 학생작품 공동전시회’를 교육청과 협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작품 운송, 설치 및 홍보 등을 지원하며 학교 안 작은 미술관 관리와 학교 간 작품들을 순환 배치하는 업무를 맡는다. 황의록 이사장은 “전남교육청과의 협력은 지역 맞춤형 미술교육의 기점”이라며 “전남 학생들이 수준 높은 미술 감상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까지 이틀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핵심 기조인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전남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제8회 국제 기후에너지 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포럼에선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와 산업계, 정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제안과 해법을 공유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산업 구조 전환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허브 조성, 기자재 클러스터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 RE100 산업단지와 기후에너지부 유치, 에너지 기본소득 등이 논의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과 경제, 지역 균형발전의 문제로, 이는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연결된다”며 “전남에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AI 슈퍼 클러스터와 RE100산단을 품은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조성하고,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풍부한 해상풍력 자원과 접근성 높은 항만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자재 생산, 조립, 운송,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영암군이 새 정부 주요 국정과제와 연결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사업 건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영암군은 서울 종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박홍근 기획분과장을 만나 새 정부 정책기조와 일맥상통하는 영암 주요 사업들을 제안하고, 국정과제로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서남권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 국정기조와 관련한 영암군의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정책을 건의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일조량과 풍력, 대규모 전력 소비처인 대불국가산단 등이 있어 영암군이 RE100산단 지정과 에너지신도시 건립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나아가 ‘대불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분산에너지 활용 VPP(통합발전소) 플랫폼 구축사업’ 등으로 이미 관련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 경험을 내세워, 지금 즉시 새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수행하며 모범을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역 특성과 정부 정책을 연결한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 ▲국립공원 엑스포밸리 조성 ▲천년마한 문화융합 사업 ▲영산강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담양군이 최근 지역 첫 골목형상점가로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는 담양읍 중앙로 일대로, 약 40,227㎡ 면적에 224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현재 107개 상점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을 마쳤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는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디지털 결제 시에는 결제 금액의 10%가 환급되는 ‘디지털온누리 10% 환급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은 더 알뜰하게 소비하고, 상점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등록되지 않은 골목상권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소상공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한 구역이다. 지정된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과 함께 정부 및 전라남도 공모사업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공동 마케팅과 상권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담양군은 이번 지정을 앞두고 점포 수 등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을 통해 영업주 중심 상점가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담양군은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조손·노인 2인 가구와 장애인 가정에 통합중계기(게이트웨이), 화재·활동량·출입문 감지기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119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설치를 원하는 경우 읍·면사무소 또는 수행기관인 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에 신규 장비 125대를 추가해 총 1,472세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응급관리요원과 생활지원사가 장비 작동법을 안내하고 작동 여부를 수시 점검해 공백 없는 안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이 서비스를 통해 60건의 응급신고가 접수됐으며, 긴급출동으로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철원 군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전과 건강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빈틈없는 돌봄을 실현하겠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담주 다미담예술구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쓰담길 야시장 월담’을 다미담예술구 일대에서 오는 9월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토 총 8회차 행사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미담예술구 입주상인 및 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지역특화 프로그램 등을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쓰담길 플리마켓 ▲특산물 반값장터 ▲버스킹 공연 ▲기획전시 ▲쓰담길 스토리투어 ▲‘쓰담이’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특히 9월 5일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야간 경관 점등식을 비롯하여 다미담 예술구를 대표하는 포토존 ‘쓰담이’조형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8월 6일까지 쓰담길 야시장 월담 행사에 참여할 버스킹 단체 및 플리마켓 셀러 모집이 진행되며, 자세한 신청방법 및 안내사항은 재단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2023 담양 예술야시장 월담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쓰담길 야시장 월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진도군의회는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몽골 바양골구청, 바양골구의회, 울란바토르 시의회, 몽골한인회를 방문하여 계절근로자 협력과 농수산물 수출의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도군 특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추진한 전략적 국제 교류 중 하나이다. 특히 몽골 내 대표적인 행정구역 중 하나인 바양골구청(구청장 소미야 바타르)과의 공식 면담을 통해 우수한 진도군 농수산물(김, 홍주, 전복, 미역, 울금, 검정쌀 등)을 소개하고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 방안, 계절근로자 협력과 관련된 내용을 협의했다. 바양골구청 측은 몽골 청년과 농촌 인구의 해외 취업 기회 확대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진도군 특산물의 수출 확대와 계절근로자 관련 협력 등 양 지자체의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진도군의회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자체는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계절근로자 관련 협력과 농수산물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구체적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진도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