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김제시는 1일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조은동 병장 유족(조카 조윤철)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故 조은동 병장은 6.25 전쟁 당시 육군 제5사단 35연대 소속 분대장으로서 1951년 7월 2일부터 1952년 7월 16일까지 강원도 고성지구 전투에 참여해 탁월한 전공을 세웠다. 이에 따라 1952년 9월 1일과 1954년 10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치열한 전투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전달받지 못한 채 1952년 전사했다. 이번 무공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6.25 전쟁 당시 급박한 전쟁 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국가 차원의 예우를 위해 마련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6.25전쟁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과 김제시가 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보훈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남원시는 소·염소 구제역 방역을 위해 오는 9.1일부터 9.30일까지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육중인 소, 염소 1,023농가 46,500두에 대하여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접종은 매년 상·하반기 구제역 일제 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3월 상반기 일제 접종 후 면역 유지 기간(6개월)이 지남에 따라 일제 접종을 통해 집단 항체 형성률을 높여 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접종대상은 관내 생후 2개월 이상 모든 소와 염소가 대상이며, 임신말기 소는 송아지 출산 후 접종을 실시하여 접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원활한 접종을 위해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를 전 농가에 공급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사를 동원하여 접종을 지원하며,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축주와 축협, 낙협이 협조하여 접종을 진행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방역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접종에 빠지는 개체가 없도록 철저한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지난달 28일 개막해 같은 달 30일까지 열린 제3회 강진 하맥축제가 전국에서 7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난해에 이어 초대박 성공신화를 이어갔다. 1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는 멀리 수도권은 물론 부산, 세종, 강원, 제주 등지에서 온 관람객이 7만5,000여명에 이르러 명실상부 강진 대표축제이자 남해안 최고의 치맥축제로 자리잡았다. 더욱이 이들은 축제장뿐만 아니라 강진읍내 상권, 일반 숙박을 하고 가족단위 관광객으로 강진을 찾아 사흘 내내 관내 곳곳이 늦은 시간까지 활기를 띠었다. 이번 축제 관광객은 전년 6만7,000여명과 비교해 11% 증가했으며 입장 수익 역시 전년 8,700여만원보다 12% 증가한 9,700여만원이었다. 관심을 끌었던 맥주 소비는 전년에 모두 소진됐던 전례를 감안, 충분히 준비해 제품 회사별로 일부는 소진됐고 일부는 소량이 남았다. 맥주의 최고 파트너인 치킨류를 포함한 안주 역시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높아 재료가 바닥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 상인들은 물론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자생·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축산악취 저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농가의 자율적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축산농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함평군은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마을과 인접하거나 악취 민원이 발생한 축산농가 21곳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악취개선 공모사업에서 12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6개 농가에 물거름 순환 시스템과 분뇨처리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악취저감시설 작동 여부 ▲악취저감제 적정 사용 여부 ▲축사 청결 상태 및 악취 발생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점검과 함께 축산분뇨 관리 방안에 대한 지도를 병행했다. 군은 점검 결과 보조금 지원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으며, 농가들로부터는 악취저감제 지원사업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추가 개선 사항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2026년도 악취개선 공모사업(23개 사업, 35억 원)과 함평농협 친환경사업단의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공모사업(16억 원) 신청 등 추가 사업비 확보에도 적극 나서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걷기에 진심인 영암군민들이 걷기동호회로 한 단계 도약한다. 영암군이 8/30일 월출산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2025년 걷기동호회 발대식’을 열었다. 5개 읍·면 6개 걷기동호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은, 그동안 진행됐던 영암군민의 걷기 활동을 공유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소통과 실천의 자리로 마련됐다. 영암군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총 95건의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올해에도 ‘걸어서 영암 한바퀴’ ‘영암 백세 팔팔 걷기’ ‘마음 충전 챌린지’ ‘행복일터 비만 예방’ 등 다양한 이름의 걷기 챌린지가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2만8,618명의 영암군민이 참여했는데, 이 중 56.6%인 1만6,209명이 60대 이상으로 집계돼 걷기가 지역 어르신 건강관리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걷기 챌린지 참여자 중 1만7,174명이 목표를 달성해 7,332만원 상당의 영암사랑상품권을 받아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역할도 톡톡히 했다. 영암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신안군은 국가유산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8월 29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 돌잔치 행사를 치렀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지리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될 수 있는 계층에 국가유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통혼례 및 돌잔치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사업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찾아가는 돌잔치’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신안군 행사는 진흥원과 신안군의 긴밀한 협업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신안군가족센터는 돌잔치 대상자인 ‘만 1세 자녀를 둔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을 선정하기 위해 전화 안내와 직접 방문 설명을 통해 사업 취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인구 감소 및 지리적 여건으로 대상자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최종적으로 지도읍과 임자면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2가정이 참여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한 앞날을 기원하는 전통 돌잡이 순서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아이들이 활과 판사봉을 잡는 모습에 참석자들은 함께 웃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전라남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실무위원회’ 제4차 회의에 참석해, 도내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라남도를 포함한 8개 기관 9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했으며, 전남소방은 현장 구급 사례를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개선안을 제시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이송지연 해소를 위한 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고압산소치료 수용기준 명확화 및 절차 정비 ▲유독가스 환자 응급처치 절차 공유 ▲화학사고 대비 해독제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 등이 다뤄졌다. 특히 전남소방은 최근 구급대원이 직접 겪은 이송 지연 사례를 근거로 정기적인 사례 점검과 점검ㆍ보완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확보를 위해 도내 응급의료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응급이송체계는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이라며,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가 29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고 전문가 26명을 위촉해 지역 맞춤형 통합 돌봄정책 추진을 시작했다. 협의체는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심의와 자문을 맡아 어르신이 평생 살던 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위촉식은 1부에서 인사말과 위촉장 전달, 기념촬영이 진행됐고, 이어 2부에서는 부위원장 선출과 향후 운영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협의체는 ▲이학수 시장 ▲복지환경국장 ▲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장 ▲국민연금공단 정읍지사장 등 당연직 5명과, 병·의원·약국·요양기관·복지관·학계·통합전문가 등 위촉직 21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과 정읍시 조례에 따라 ▲지역계획 수립 및 평가 ▲통합지원 시책 추진 ▲관련 기관 협력 등을 심의·자문하며 정읍시 정책의 방향을 잡는 역할을 한다. 위원들은 출범과 함께 정읍형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새로운 모델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연속 선정돼 지난해부터 어르신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전라남도와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 유일의 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분야별 계획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어떤 행사인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 세계 최초 ‘섬’을 전면에 내세운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는 육지와 단절된 섬을 경제적, 환경적,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으로 제시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 도시가 모여 섬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세계인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이제 D-365일, 행사장 조성 ‘순조’ 섬박람회의 주제를 구현할 전시관은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 들어선다. 기반조성이 완료된 5만 5천 평 규모 부지에는 랜드마크인 주제관을 중심으로 섬해양생태관, 섬미래관, 섬문화관 등 8개의 전시관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바다를 조망하는 야외 열린 공연장과 섬테마존이 조성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김제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유실‧유기동물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제 인지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를 알지 못해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사례가 있어 자발적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자진 신고 기간을 추가 운영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등록 대상은 주택 또는 준주택,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 대행기관(동물병원·동물판매업소 등)을 통해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또한 소유자의 주소·연락처, 소유자 변경 등 등록 정보가 바뀌면 반드시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진신고 기간 신규 등록이나 변경 신고를 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이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집중단속 기간으로 이 기간에 적발되면 동물 미등록은 최대 60만원, 변경신고 미이행은 최대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진신고 대상은 미등록 소유자와 소유자 변경, 주소·전화번호 변경, 동물 유실·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