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성군이 벼 재배농가에 제초용으로 공급했던 왕우렁이를 8월 말까지 집중 수거한다. 군은 앞선 6월까지 3090헥타르(ha) 규모 논에 왕우렁이 36.8톤 물량을 공급했다. 친환경 벼 농가에는 사업비 전액을, 일반벼 재배 농가는 90%를 보조해 농업인 부담을 낮췄다. 섭식력이 강한 왕우렁이를 논에 풀어 놓으면 잡풀을 먹어치워 제초 효과를 볼 수 있다. 화학 제초제를 쓰지 않아도 돼 농가 호응이 높지만, 제초 작업이 끝나면 반드시 회수해야 생태계 교란을 막을 수 있다. 겨우내 동면에 들어갔다가 이듬해 어린 모를 갉아먹는 등 농가 피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장성군은 중간․완전 물떼기 기간인 8월까지 왕우렁이를 수거하기로 하고 용배수로, 농경지 등에서 수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읍면 공직자들도 현장에 나가 일손을 거드는 중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8월이 왕우렁이를 완전히 수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집중 수거작업에 적극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수거작업이 끝났다 해도 안심하긴 이르다. 왕우렁이 사용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김주웅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7월 29일 강진의료원에서 열린 ‘전남남부해바라기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시설과 지원체계를 점검하며, 피해자 통합지원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문을 연 ‘전남남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이 의료, 상담, 수사, 법률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지원 시설이다. 상담사, 간호사, 경찰 등 전문인력 15명이 배치되어 초기 대응부터 회복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도민의 인권 보호와 심리적 회복을 위한 실질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남 남부권에는 이처럼 다양한 지원 기능이 통합된 시설이 부재하여, 피해자와 가족들이 진료나 상담, 법률 조력을 받기 위해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했다. 이번 센터 개소로 이러한 지역 내 서비스 접근성의 격차가 해소되고, 피해자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날 센터 내부를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센터 개소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7월 28일 ‘지역소멸․인구감소 대응 TF’ 회의에서 전라남도가 처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새 정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전남의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지역 및 인구감소 대응 연구회’가 발주한 ‘전라남도 시군 맞춤형 인구정책 모델 개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용역보고회에서 김태균 의장은 “전남의 청년 인구가 매년 약 8천 명씩 유출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인구감소 대응은 전남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다”라고 강조하며, “연구단체와 TF에서 논의된 정책들이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현창 의원(TF 단장)은 “기존에 수행된 유사한 주제의 연구용역이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수준에 불과했다”고 지적하며, “각 시군에 특화된 맞춤형 인구정책 모델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TF 회의에서는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전남의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이현창 단장은 “과거에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무안경찰서는 30일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지·파출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요 사건 현장대응력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총기사건, 외국인 근로자 학대사건 등 사회적 이목을 끄는 중요 사건 조치 방안 및 보고체계 확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정폭력이나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서 필요한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적정한 현장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검거된 피혐의자에 대한 관리 및 초동수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동료 의식과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무안군 청계면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30일 중복을 맞아 취약계층에 건강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1인 장년층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통합 사례관리 대상자 9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9가구 등 총 18가구를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여름철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삼계탕 즉석조리 식품과 더불어 복숭아, 샤인머스캣, 키위 등으로, 과일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강식 구성을 세심히 준비했다. 또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폭염대비 3대 수칙을 안내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실내 온도 등을 함께 살폈다. 강미간 청계면장은“폭염으로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작은 불편함도 세심하게 살펴 복지 누수 없는 청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계면은 앞으로도 계절별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과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복지 사각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제17회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 경연대회' 수상작의 레시피를 지역 외식업소에 보급하기 위한 ‘외식업소 매칭 컨설팅 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요리경연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레시피 20개를 실용화하고,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무안군 관내 음식점으로, 식품위생법에 따라 등록된 업소 중 일반 음식점 2곳과 브런치 취급 음식점 2곳, 총 4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현장 실사를 거쳐 ▲1:1 맞춤형 컨설팅 ▲레시피 전수와 조리교육 ▲서비스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대회에서 검증된 레시피를 지역 외식업소에 직접 전수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외식업소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컨설팅 신청은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며, 무안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방문,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군 청계면 청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지속적인 주민 민원과 현장 실정을 반영한 교통안전시설 정비 조치로, 조정 대상인 청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도로는 왕복 4차선의 주요 간선도로이며 원래의 제한속도는 시속 80㎞였던 곳이다. 그러나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에 따라 일률적으로 시속 30㎞로 제한되면서 교통정체와 운전자 불편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군은 해당 도로 구간에 대해 횡단하는 초등학생 수가 극히 적고, 보행 인프라도 충분히 확보돼 제한속도를 상향해도 안전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조치에 앞서 지난 4월 28일 개최된 무안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제한속도 상향 조정이 공식 의결됐으며, 이를 근거로 제한속도 조정이 최종 시행됐다. 도로 내 안전표지 및 속도 표시가 정비됐으며,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김산 군수는 “교통의 흐름과 어린이 안전 간의 균형을 맞춘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실태 조사를 바탕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초당대학교 제과디저트실습실에서 자원봉사자 전문교육 ‘꿈을 담은 디저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자원봉사자 140명이 4회에 걸쳐 참여하며, 초당대학교 지역공헌센터와 연계로 호텔베이커리학과 김양훈 교수가 강의를 담당해 자원봉사 활동의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실습교육을 통해 직접 소금빵과 미니 카스테라를 만들며 자원봉사자 역할에 대해 공감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빵 만드는 방법을 직접 배울 수 있어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자원봉사센터는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88회 임시회 폐회 중 현장방문을 실시해 순천시 신청사 건립공사 현장과 풍덕지구, 왕지2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먼저 신청사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및 전반적인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북카페, 직장어린이집 등 편의시설과 중앙공원 및 중정(中庭)을 포함한 도심 속 문화교류 공간이 차질 없이 조성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계획된 준공일에 맞춰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부적정 순환토사 전수조사 진행사항과 이번에 실시하는 토양오염도 검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과 지속적인 점검을 관련 부서에 강력히 주문했다. 왕지2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트리마제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 주민들과 만난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요구사항과 애로사항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흥군 과역면은 30일 과역면 분회경로당 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과역면분회장 이·취임식과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복달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과 마을 노인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1년부터 4년간 과역면 노인회를 이끌어온 김만주 회장의 이임식과 이기찬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더불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복달임 음식도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임하는 김만주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기찬 회장은 “김만주 회장님께서 지난 4년간 과역면 노인회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임기 동안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어르신들의 권익 증진과 소통,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그동안 과역면 노인회를 잘 이끌어 주신 김만주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기찬 신임 회장님과 협력해 행정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