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곡성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사람을 위한 정책, 권리를 위한 실천’이라는 취지로, 폭염 등 혹서기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증진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잦은 국지성 호우 속에, 옥외에서 일하는 계절근로자들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은 더욱 절실한 과제가 되고 있다. 곡성군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근로자들이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보장받고, 쉼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통해 실태를 세심히 살펴보고 있다. 이번 불시 점검은 대통령 지시사항인 “취약계층 보호 및 옥외 근로자 안전 확보”의 일환으로, 근로자의 열사병·탈진 등 건강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고용농가의 안전관리 이행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곡성군은 점검을 통해 ▲근로자 쉼터 제공 여부 ▲폭염시간 작업조정 여부 ▲수분 및 염분 보충 제공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위반사항에 대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활문화 기획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한 문화기획 네트워킹 프로그램 ‘Round N’을 마무리했다. 나주문화재단은 6일 지역 예술인과 문화활동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주간 진행한 문화기획 프로그램 ‘Round N’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Round N’은 나주(Naju), 네트워크(Network), 새로운(New)의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나주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생활문화 예술인과 문화활동가들이 참여해 문화기획의 전 과정을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문화기획 개론 강의, 지역문화 리서치, 기획안 작성 워크숍, 결과발표회 등 총 5회차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한 지역문화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전문가 피드백과 토론을 통해 실행 가능성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기획자 역할을 수행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활동가의 협업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의 밑거름을 마련했다. 이번 과정을 이끈 김혜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나주시는 지난 4일과 5일 나주목사고을시장, 영산포 풍물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과 음식점을 중심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사무소와 함께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및 표시 방법 적정 여부,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의 여부, 원산지를 위장하여 판매하거나 혼합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 했으며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하여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이전공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교류 확대에 나선다. 나주시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10개 공공기관과 지난 5일 간담회를 열고 지역과 공공기관이 상생하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립나주숲체원에서 ‘나주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기관과의 협업 강화, 지역 주요 시정 공유, 협력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상구 나주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우정정보관리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까지 10개 기관의 임원 및 간부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외부기관 협조 요청사항 전달과 나주시 주요 시정 홍보, 협력사업 설명, 기관별 건의사항 수렴 등이 이뤄졌다. 나주문화재단도 참석해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와 메세나(기업문화예술 후원) 사업 확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나주글로벌에너지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연구원장 김상남)은 6일 (재)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센터장 김광현)와 지역 간 발효식품산업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발효산업 관련 산·학·연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협업 △발효식품 관련 기술 분야 공동연구 확대 △기관별 보유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통해 공동 발전에 대한 긴밀한 협조 체계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재)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전남 순천시에 소재한 연구기관으로, 매실과 배, 복숭아 등 지역 농산물 소재를 활용한 우수 발효식품 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기관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 같이 우수 미생물 균주들을 분리 동정 및 분양 공급을 통해 발효식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신제품 및 기능성식품 개발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한 공동연구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남 연구원장은 “그린바이오 기술로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해남군은 고품질 고구마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해 8월 22일까지 2025년 재배용 고구마 조직배양묘 분양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품종은 호풍미, 진율미, 소담미 등 국내육성 고구마 3종으로, 1본당 200원에 분양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급 대상은 해남군 관내 고구마 생산자단체(법인, 작목반, 연구회 등) 및 육묘하우스와 가온시설 등 적절한 육묘시설을 갖춘 개인 농가이다. 분양된 묘는 농가의 희망 시기에 따라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는 추기분,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는 춘기분으로 나누어 공급될 예정이다. 조직배양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생장점을 무균 환경에서 배양·증식한 무병묘이다. 일반묘에 비해 수확량은 22~25% 증가하고, 외관과 품질이 균일해 고품질 고구마 생산이 가능하다. 따라서 2~3년 주기로 조직배양묘를 갱신하여 재배하는 것이 고품질·다수확 고구마 생산에 필수적이다. 군 관계자는“조직배양묘는 병해 저감과 품질 균일성 확보에 효과적이며, 해남 고구마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수업과 평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학생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높이는 ‘논술형 평가 체제’ 안착을 위해 교과별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교과별 선도 교원 31명을 대상으로 ‘학생평가 현장지원 연수단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해, 연수 강사진을 직접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단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5개 교과의 대표 교원으로 구성됐으며, 문항 개발, 수업 설계, 채점 기준 설정 등의 주제로 총 10명의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실습 중심 연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실제 수업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지역 내 강사진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성된 강사들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전남여성가족재단, 여수 히든베이호텔, 순천대학교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대상의 본격적인 교과별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권역별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2회씩 나눠 운영되며, 총 400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별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편성돼 교사의 선택권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역대급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8월 4일 기준, 온열질환 의심 증상으로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총 237건이며, 이 가운데 20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는 불과 나흘 전인 7월 31일 기준 누적 출동 222건에서 15건이 더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 7월 31일까지 전북지역의 온열질환 구급 출동은 총 2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3건) 대비 약 13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8월 한 달 동안은 더욱 급격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전년도에도 전체 온열질환 출동 271건 가운데 7~8월 두 달 동안에만 208건(76.8%), 이 중 8월 한 달간만 137건(50.6%)이 집중 발생한 바 있어, 올해 8월 역시 유사하거나 더 심각한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상황대책반을 휴일 없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 지역 자생생물 조사·확보·발굴 연구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섬에 서식하는 자생생물 목록 총 22,084종을 확인했다고 8월 7일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개관한 국내 유일의 섬·연안 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으로, 섬과 연안의 생물다양성 보전부터, 기후변화 대응, 융합기술 활용, 생물자원의 산업화 지원까지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도서생물자원연구실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섬 지역 생물 종목록’ 구축을 통해 19,237종을 확인했으며, 이번 자생생물 조사·확보·발굴 연구를 통해 2,847종을 추가로 밝혀내며 총 22,084종의 섬 자생생물을 기록했다. 현재 우리나라 섬 면적은 3,547km2로 국토의 약 3.5%에 불과하지만, 이 공간에 서식하는 생물은 전체 자생생물 61,230종 중 36%를 차지해, 섬이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핵심 연구 대상지임을 보여준다. 주요 서식 생물로는 곤충류 6,683종, 세균류 3,273종, 관속식물 3,006종, 무척추동물(곤충 제외) 2,501종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섬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도 예산지원 전문교육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황칠나무 재배기술 및 단기소득 임산물 접·삽목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제9조의2에 따라 임업인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국비 지원사업이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전문성과 교육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전국 6개 기관 중 하나로 지난 2월 선정됐다. 교육 대상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산림조합 조합원, 3ha 이상 임야 소유자 등 임업 실수요자로, 오는 22일까지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산림연구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오는 9월 2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5주간 전남도산림연구원과 재배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론 12시간과 실습, 현장학습 28시간으로 구성돼 70% 이상을 실습에 할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으로 편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황칠나무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