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 농소동의 대한약국 김병두 대표가 지난 4일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고독사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과 긴급 생계 지원 등 맞춤형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병두 대표는 “약국을 운영하며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자 사명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에 도움을 주신 대한약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가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더욱 따뜻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고추 수확기를 맞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저한 토양수분 관리와 적기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8월은 고추 생산량이 가장 많은 시기여서 재배관리 여부가 수확량과 품질에 직결된다. 고추는 뿌리가 얕게 분포하는 천근성 작물로, 토양이 마르거나 강우 후 배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열매 비대가 불량해지고 품질이 떨어진다. 강한 햇볕 노출 시 일소(햇볕 데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토양수분 부족은 칼슘 흡수를 방해해 열매 끝이 변색되고 조직이 무르는 배꼽썩음과가 발생하기 쉽다. 이를 예방하려면 많은 양의 물을 한 번에 주기보다 날씨에 맞춰 나눠 급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강우로 고랑에 물이 고일 경우 뿌리 기능이 저하돼 양분 흡수가 어려워지므로 신속한 배수와 함께 웃거름이나 엽면시비로 세력을 회복해야 한다.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강우 전후 방제작업을 반드시 실시하고, 병든 열매를 즉시 제거하는 것이 농약 살포보다 효과적이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여름은 폭염과 폭우가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벼 출수기를 앞두고 주요 병해충 확산 우려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병해충 발생 여건이 조성되고 있어, 출수기 전후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삭도열병은 출수기에 집중적으로 감염되며, 출수 전후 방제가 수량과 품질 확보의 핵심이다. 감염된 이삭은 회백색으로 변하고, 이삭목과 마디가 검게 변하면서 부러지는 피해를 입는다. 또한 30℃ 이상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자주 발생하는 세균벼알마름병은 이삭의 벼 알 부분이 갈색으로 변해 여물지 않고, 심할 경우 수량과 품질이 크게 저하된다. 여기에 전북지역에서 최근 몇 년간 다발생한 혹명나방과 벼멸구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비래 해충으로, 고온 환경에서 세대 기간이 짧아져 밀도가 급속히 증가한다. 이들 해충은 초기 확산 속도가 빨라 선제적인 예찰과 방제가 필수다. 하헌준 기술보급과장은 “출수기 이후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농가에서는 예찰을 강화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가 정신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운영한 원예 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 속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5년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 전액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증 고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옹동 매당마을 치유농장에서 지난 5월 2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90분씩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씨 뿌리기, 삽목, 이식, 관리, 수확, 그리고 수확물을 활용한 장식·요리 활동 등 식물의 생애주기를 직접 체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자아효능감을 높였다. 원예활동을 통해 흙을 만지고 식물의 성장을 관찰하는 과정은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고 우울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줬다. 특히 인지행동전략과 연계해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조절하고 스트레스 인지율을 낮추는 효과도 확인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심리적 안정뿐 아니라 사회적 기능 회복과 자아존중감 향상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이번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가 영유아 가족을 위한 독서·놀이 축제 ‘북스타트 가족의 날’을 오는 23일 오전 10시, 정읍기적의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북스타트 사업의 취지를 되새기고, 책과 함께하는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30가족이 참여해 그림책 읽어주기, 음악 활동, 풍선 놀이, 도서관 피크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가족들은 또래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놀이를 즐기며 책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시는 2012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하며 1단계(0~18개월), 2단계(19~36개월) 아동에게 개월 수별 맞춤 그림책 꾸러미를 제공해 왔다. 2024년부터는 대상을 초등학교 입학생까지 확대하고,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어린이 독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북스타트 가족의 날’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정읍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정읍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저탄소 영농 활동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을 받는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아 탄소 발생을 줄이는 농업활동에 참여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한다.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은 벼 수확 후 그루터기(또는 볏짚) 잔사를 토양에 혼입하는 ‘가을갈이’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참여 농가는 1ha당 46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지원 자격은 당해연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로 벼를 재배하는 논이며, 농업법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통해 20ha 이상 규모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농업인은 반드시 해당 법인이나 단체에 포함돼 신청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농업법인·생산자단체는 소재지 시청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탄소 농업 활동은 기후위기 대응과 농촌 환경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한 음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임산물체험단지는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목재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조성된 시설로 ▲차향다원 ▲차향문화관 ▲목재문화체험장 ▲향기온실이 운영되고 있다. 차향다원에서는 복분자 요거트스무디, 오감차, 산딸기팥빙수 등 더위를 식히는 음료와 혈액순환·피로 회복에 좋은 족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6일부터는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등 커피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차향문화관에서는 청정 임산물을 활용한 ▲호두초코쿠키 ▲버섯피자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다도찻상 ▲국민수납꽂이 ▲강아지조명 등 청소년 인기 프로그램과 ▲도마 만들기 등 성인 맞춤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단지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차향다원은 오전 10시~오후 7시, 그 외 시설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가 2025 정읍 물빛축제를 앞두고 먹거리 부스 영업주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과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일 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열렸으며, 축제장에서 운영될 한시적 식품위생업소 25개소 영업주가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식품 취급 시 주의사항과 영업자 준수사항을 중점 안내했다. 특히, 식품위생법상 가격표 게시와 가격표에 따른 요금 부과를 철저히 이행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식품 보관 방법과 안전관리 요령 등도 세부적으로 안내했다. 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물빛축제 기간 동안 식중독 예방과 부스 내 위생관리를 위해 위생지도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류 판매 부스 4개소에는 신분증 확인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미성년자 주류 제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예방 활동과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가 시정목표 ‘시민중심, 으뜸 정읍’ 실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제7기 미래전략자문단 위원 12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미래전략자문단은 산업·환경·문화·농업·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학·연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정읍시 주요 현안사업과 정책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미래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낮은 재정자립도, 인구 감소, 일자리 부족 등 지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첨단기술 집약 산업 육성, 교육환경 개선,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단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미래전략자문단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정읍이 새롭게 번영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운영과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창군가족센터(센터장 정혜숙)가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찾고 다양한 사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일 가족센터는 알코올 중독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통합사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위기가정 구성원에 대한 공동 책임과 협력 기반의 개입 체계 마련을 목표로 9개 기관(고창군청 드림스타트팀, 희망복지팀, 아산면주민행복센터, 고창경찰서,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고창군장애인복지관, 고창교육지원청, 대아초등학교, 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18명의 관련 담당자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족센터가 상담을 진행하며 파악한 가정이 겪고 있는 문제 상황, 자녀들의 심리·정서적 문제점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알코올 중독이 심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우울증 입원 치료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뤄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지원 방안과 역할 분담을 협의했다. 정혜숙 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