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임실군이 말복(末伏)을 맞아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치매안심마을인 임실읍 갈마마을과 청웅면 발산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행복요리교실’을 열어 백숙 요리를 함께 만들고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말복은 여름철 복날 중 마지막으로,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고 기력이 많이 소진된 시기로 영양가 높은 보양식 섭취가 중요하다. 이에 치매안심마을 행복요리교실에서는 전통 보양식인 백숙을 직접 조리하며 참여자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자 했다. 행복요리교실 참여자들은 신선한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조리 과정을 함께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와 웃음꽃을 피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혼자 집에서 하기 힘든 음식을 이웃들과 함께 만들고 먹으니 더욱 맛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행복요리교실이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올해 첫 대형 돔 그늘막을 설치하고‘가성비 최고, 최상의 워터파크’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이 아쉽게도 이번 주말을 마지막으로 끝난다. 이에 따라 여름 휴가철 아이들과 마땅히 갈 곳이 없다면, 오는 10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아쿠아 페스티벌을 방문하면 더없는 여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지난달 26일 개막한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은 예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신 시설을 완비해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보다 더 다채로워진 물놀이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무엇보다 폭 30m, 길이 50m 규모의 초대형 돔 시설은 폭염과 한낮의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SNS의 빠른 확산력과 입소문을 탄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은 개막 이후 10일간 6,600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지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누적 관람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이상 증가해 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지난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소방본부 최용철 본부장이 8월 5일 화요일 여수소방서를 방문해 소방정대 및 산단출장소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여수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소방선박 운영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수 지역 내 산업단지와 해양환경 등 지역적 특성에 따라 타 부서와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가진 소방정대와 산단출장소의 업무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미비점을 현장에서 즉시 파악해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최 본부장은 현장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과 함께 대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산단출장소 화학구조대와 소방정대의 현장 활동 대원들은 본부장과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의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용철 본부장과 서승호 서장은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용성2단지를 방문해 폭염 등 재난위기 상황에 대비한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공장 내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은 후, 공장장 등 공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재 및 누출 등 사고 예방, 소방시설 관리 철저, 실제상황에 준하는 합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무주군이 지역 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대상으로 8월 14일까지 특별 종합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5일 시작된 3주간의 건강검진은 아동들이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나아가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에서 진행된다. 검진 항목은 척추측만증을 비롯해 시력, 청력, 혈압 측정 등 기본적인 신체발달 검사는 물론, 구강검사, 요검사, 혈액검사, 결핵검사까지 포함된 종합 건강검진으로 구성된다. 특히 성장기 아동에게 발생하기 쉬운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맞춤형 건강관리방안도 함께 제공될 계획이다. 김완식 무주군청 사회복지과장은 "우리 드림스타트 친구들이 건강하게 뛰어놀고 꿈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건강관리는 필수“라며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역 내 취약 환경에 처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이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8월 9일부터 16일까지 무주덕유산국립공원 일원에서 “별빛시네마, 불꽃 낙화의 밤”을 즐길 수 있겠다. “별밤”은 “2025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가 지역의 자연·인문 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영화와 전통 놀이, 도서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체류형 탐방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8월 9일과 16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는 구천동 계곡에서 ‘무주안성낙화놀이’가 재연되며,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그리고 15일 저녁 6시 30분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야영장 소집회장에서는 야외 영화소풍을 즐길 수 있다. 11일에는 2024년 12월 개봉작 배구 소재의 한국 영화 '1승'이 상영된다. 제52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빅 스크린 경쟁 부문 초청작이기도 했던 이 영화는 신연식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박정민 배우가 열연했다. 12일 상영하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7)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30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31회 안시 국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신안군은 고수온에 따른 양식어류 폐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8월 5일 압해읍 해역에서 양식 중인 조피볼락 14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 이번 긴급 방류는 고수온 피해 예방책의 일환으로, 관내 양식어가의 수요 조사를 통해 압해읍(2어가/14만 마리), 안좌면(2어가/6만 마리) 등 4어가로부터 조피볼락 20만 마리에 대해 신청을 받아, 고수온 주의보 발표 해역인 압해해역을 우선적으로 긴급 방류했으며, 안좌해역은 고수온 주의보 발표에 맞춰 추후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조피볼락은 고수온에 약한 대표적인 어류로 전장 6~11cm이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로, 어업인 홍보 등을 통해 방류해역 내의 포획금지, 어구 제한 등의 보호조치를 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군은 현재 임자도~효지도 해역(7.9.), 흑산면 해역(7.29.)이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만큼, 양식장 집단 폐사 등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조기출하, 양식장 먹이 중단 등 특보 단계별 관리 요령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지도는 물론 수시로 문자 발송하는 등 고수온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완도군은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를 해소하고자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수립했다. 지난달 23일 ‘저출생 대응 신규 시책 검토 회의’를 개최하고 인구일자리정책실을 비롯한 5개 관련 부서, 7개 팀 업무 담당자, 지방행정발전연구원과 함께 시책 검토·확정 및 정책 적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발굴된 시책은 결혼 준비부터 임신·출산, 양육·돌봄, 교육·성장까지 생애 주기 전 단계를 아우르는 4개 분야, 12가지 세부 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들을 위한 ‘결혼 준비 이용권 지원’과 ‘섬 하우스 신혼 살이 프로젝트’ ▲출산 환경 개선 ‘산모 숙소 지원’, ‘건강검진 이동 서비스’ ▲모자 건강 관리사 양성 ▲양육 부담 줄이기 ‘다자녀 승합차 구입 지원’, ‘육아 용품 지원’ 등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돌봄 환경 개선 ‘찾아가는 놀이 교실’ ▲청소년 성장 지원 ‘마을 청년 교사 모델’ ▲보육 위기 대응 ‘아이 응급 케어링 네트워크’ 등 다양한 사업이 발굴됐다. 앞으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단계별 검토를 추진하고, 청년과 군민 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 유기동물보호센터가 지난 4일 용지면 인근에서 유기견 11마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조된 유기견은 새끼 4마리를 포함한 총 11마리로 모두 극심한 피부병을 앓고 있었으며 인적 드문 외곽지역으로 숨어들어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유기동물은 야생화되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길고양이 등 다른 동물과의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유기견을 보호하던 주민과 민간동물보호단체의 협조로 11마리 모두 안전하게 구조 할 수 있었다. 시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시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중이며 구조된 유기견을 보호하고 건강한 유기견 입양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매년 유기견 포획은 500건에 550여 마리 정도이며, 현재 센터에서 보호중인 유기견수는 150여 마리 정도다. 시는 유기동물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유기동물 보호센터 관리인력을 증원했으며 올해 3억 2천 4백만원을 투입해 유기견 구조와 치료 및 입양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유기견 구조 및 입양 문화 확대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등록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일 용지면 수하마을, 임상마을 경로당에서 ‘당신멋져 봉사대’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센터 봉사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인생 2막 시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용지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장수사진 촬영은 전문가들의 헤어·메이크업 재능기부와 봉사대원들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촬영한 사진은 보정 및 인화, 액자 제작 작업 등을 거친 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평소와 다르게 한껏 꾸민 본인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 보면서 부끄러워하면서도 밝게 웃어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가 사는 마을까지 찾아와서 정성껏 꾸며주고 사진까지 찍어주는 봉사를 받아보니 너무 기쁘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며 감사의 뜻을 전헀다. 남궁행원 김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봉사대와 같은 지역 봉사단체가 어르신들에게 감동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김제시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식장의 고수온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김희옥 부시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폭염 관련 보조사업 지원 대상어가 중 취약어가들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상황 및 양식생물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어가에서 겪고 있는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야외에 노출돼 있는 양어장은 사육수의 온도가 33℃가 넘을 경우 집단 폐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사육밀도와 사료량 조절, 액화산소 공급, 차광막 시설을 하거나 지하수 공급을 통한 사육수 온도 저하를 통해 효과적인 폭염 예방 활동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양식생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활한 양식시설물 운영을 위한 정전통보기, CCTV, 수질측정기와 수차 및 지하수개발을 지원하는 등 피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어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폭염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피해방지를 위해 소외되는 어가가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