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대중 도의원(익산 1)이 11일 제419회 정례회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상대로 도정현안에 대한 질문과 비판을 쏟아냈다. 먼저 김의원은 대광법 개정과 새만금 국제공항 착공, 올림픽 유치 등에 대하여 “마치 엄청난 성과를 거둔 것처럼 전면에 내세우지만, 실제로 전북과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오히려 독이 될지는 미지수”라며, 특히 대광법의 경우 열악한 재정여건하에서 과도한 지방비 부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 김의원에 따르면 “대광법으로 광역교통망을 건설하면 도로 50%, 철도 30%, 운영비 전액을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지만 대광법 개정을 추진하는 대신 기존 도로법과 철도법을 개정해 ‘특별자치도 사업을 우선하여 추진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면 국비 100%로 지방비 부담 없이 광역교통망을 구축할 수도 있었다”는 주장이다. 또한 도가 기업유치 실적을 자랑하지만 실상은 다른 지역에 비해 뒤떨어지고 있다며 도 기업유치정책방향을 재검검할 것을 요청했다. 실제로 전북자치도는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업유치 실적평가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는 제1호 태풍 ‘우딥’과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련 실국과 시군 부단체장이 함께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예측 가능한 재난의 발생 원인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무원의 책임을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4월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의 달’로 지정하고, 하천·산림·농업·항만·지하공간 등 분야별 재해 취약시설 5만 1천31개소를 전수 점검해 필요한 안전 조치를 모두 마쳤다. 또한 시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농어촌공사, 보성강수력발전소 등 물 관리 관련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댐과 보 방류 시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군 부단체장들에게는 태풍과 호우 등 기상특보가 발표되면 하천변,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대다수 재난사고가 야간과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일몰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녹색제품 의무제 역량강화 교육 및 기초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부문의 녹색구매 확산과 제도 이행 역량 제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리셋컴퍼니(주) 주관으로, 도 및 14개 시군의 녹색제품 구매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 제고와 함께 녹색구매 실적 향상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녹색제품’이란 제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와 오염물질·온실가스 배출이 줄어드는 친환경 제품으로, 공공기관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일 품목이 있을 경우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 녹색제품은 사용 단계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는 것은 물론, 환경복원비용 등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크며, 에너지·수자원 절약과 폐기물 감소 등 소비자 관점에서도 경제적 이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녹색제품 의무제도 소개 ▲구매방법 및 유의사항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와 실적 관리법 ▲녹색구매 확대 전략 등 실무 중심 내용이 폭넓게 다뤄졌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지자체별 구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김제시는 읍면동 농지관리 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실무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 10일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2025년 상반기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사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이상훈 과장을 초빙해 기존 농지원부에서 공적 장부의 역할을 하는 농지대장으로의 전환에 따른 농지대장의 체계적 정비를 위해 농지대장 발급 및 관리 지침, 전산시스템 활용 및 농지대장 정비 실습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농지대장은 기존 농지원부의 전면 개편에 따라 지난 2022년 4월 15일부터 필지별 농지대장 체계로 전환돼 정기적으로 집중 정비를 추진해 오고 있다. 강기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상반기 농지정보시스템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행정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최신의 업무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담당 공무원의 업무 처리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확한 김제시 농지 정보 데이터 유지 관리를 통해 농업인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지난 6월 7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행사로 열린 ‘제14회 전국 고등학교 일본어 스피치 대회’에서 진도고등학교 3학년 박주은 학생이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과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가 주최하고, 한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 규모의 일본어 스피치 대회이다. 사전에 전국 각 지역에서 진행된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되어 올라온 총 26명의 우수참가자는 다양한 주제를 일본어로 발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진도고등학교 3학년 박주은 학생은 지난 5월 24일에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진행된 전남 지역 예선에서는 대상을 받아 본선에 진출했다. 박주은 학생은 본선 무대에서 ‘운은 길에 떨어져 있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는데, JLPT 1급, JPT 850점의 쾌거를 이뤄낸 자신의 학습경험을 비추어 봤을 때 ‘결국 운이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변에 떨어진 기회를 주워서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의지를 진정성 있게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기부 참여를 이끌어 내며 나눔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11일 전주시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희망2025 나눔캠페인'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했으며, 캠페인 기간 나눔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지자체·공무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익산시는 수상의 영예와 함께 사업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업비는 위기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한 가정방문 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 분 한 분의 시민이 마음을 모아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부안군은 어업법인의 부실 운영․관리를 예방하고 적법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8월 말까지 3개월간 관내 어업법인으로 등록된 190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되는 정기조사로 지자체는 매년 실시해야 한다. 조사대상은 영어조합법인 또는 어업회사법인으로 설립 등기된 어업법인으로 설립요건 유지와 사업운영 여부, 부동산업 등 금지업종 영위 등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결과 부적정 사항이 있는 경우 그 내용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특별한 사유 없이 1년 이상 사업을 미운영하는 등 중대 사항에 대해서는 관할법원에 해산명령을 청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어업법인 육성과 어업의 공동경영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부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생활안정지원, 시설응급복구 등 군청 내 13개 협업 부서를 비롯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대비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주 발생하는 태풍, 집중호우, 불볕더위 등 재난 상황을 진단하고, 안전총괄과의 종합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 추진 상황을 공유한 뒤, 추가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해 기상 악화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체계도 철저히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자력 대피가 어려운 자연재난 취약지역 주민을 우선 대피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들을 지원할 대피 도우미를 구성해 체계적인 대피 지원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김산 군수는 11일 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하천 정비 상태와 배수시설을 점검하면서, “우수관로가 낙엽 등으로 막히지 않도록 사전 정비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6월 10일 도민행복소통실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심사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등급이 급락한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촉구했다. 실제 공개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핵심 전 항목에서 ‘마’등급을 받았으며, 시군 평가에서도 22개 시군 중 단 한 곳도 ‘가’ 등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민원 서비스는 도민과 행정이 만나는 첫 접점이자, 행정에 대한 최종 신뢰를 결정짓는 중요한 창구”라고 강조하며,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가 전년도 ‘최우수(가)’ 등급에서 단 1년 만에 ‘최하위(마)’ 등급으로 급락한 것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정양수 도민행복소통실장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평가에서, 당시 실장 직무 공백과 내부 자료 제출 누락 등의 요인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직접 관리 체계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성군 삼계면 이장협의회와 영광군 대마면 이장협의회가 지난 10일 대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협약식을 가졌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서 두 지역은 각 20명씩 2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해 주목받았다. 한편, 삼계면은 앞선 3월에도 영광군 백수읍과 상호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