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보유․관리하고 있거나 연구개발 중인 기술이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의 신청에 대해 확인하는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 관련 정부와 기술육성주체가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5년 8월 5일 엘타워(서울 양재)에서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국가전략기술육성법’) 제9조에 따라 산․학․연 등 기술육성주체가 ❶보유·관리 또는 ❷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술이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기술육성주체가 과기정통부장관에게 신청하는 경우 그 기술이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는 제도이다. ’23년 9월 『국가전략기술육성법』 시행에 따라 ’24년 3월부터 제도가 시작됐고, 지금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설명회는 ’25. 7. 25.(금)부터 시작된 '2025년 제3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공고'를 계기로, 전략기술확인 신청기관의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에서는 확인제도에 관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환경부는 8월 5일 오후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수도권매립지 내에서 발생하는 매립지가스 등 폐자원을 활용하여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현장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다. 기존 매립지 공간에서도 재생에너지 확대 및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한다. 수도권매립지는 1980년대 난지도매립지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체시설로 조성되어 1992년 1매립장 사용을 시작해 현재 3-1매립장을 사용 중이며, 국내 최초로 위생매립의 표준을 안착시킨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내 대표적인 바이오에너지 생산시설로는 매립지가스 포집설비와 연계된 50MW(메가와트)급 발전소가 있다. 동 시설은 매립된 폐기물의 분해과정에서 발생하는 매립지가스를 포집해 발전소를 가동하여 악취방지는 물론 연평균(’20~’24년) 약 24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500톤/일)에서는 공공 음식물폐기물탈리액을 활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8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억새(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Andersson) Matsum.)’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억새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은빛 꽃이삭이 고요하고 우아한 정원 경관을 연출하는 식물이다. 억새는 가을 정원을 우아하게 꾸며주는 여러해살이풀로 1~2m 정도까지 자라며 여러 포기를 모아 심으면 정원의 빈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울 수 있다. 가을이 되면 잎과 줄기가 은은한 갈색빛을 띠고, 꽃이 활짝 피면 마치 하얀 구름이 정원 위에 내려앉은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가을 오후의 황금빛 햇살이 억새꽃 사이로 비쳐 들어오면 정원이 한층 더 신비롭게 보인다. 억새는 키우기 쉬운 식물로 알려져 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고, 식물 사이 간격을 약 30cm 정도로 두는 것이 좋다. 그래야 땅속줄기(뿌리줄기)를 통해 해마다 늘어나는 억새를 잘 관리할 수 있다. 물주기는 초기에 중요하다. 처음 심을 때는 물을 충분히 줘야 하지만, 뿌리가 자리 잡은 뒤에는 오히려 약간 건조한 환경을 좋아한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전통 수의(壽衣)를 의미하는 ‘제주 호상옷’을 도 무형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4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고시했다. 일반적으로 상례(喪禮) 때 시신에 입히는 옷을 상례복, 습의(襲衣), 수의, 저승옷으로 부르나 제주지역에서는 대부분 ‘호상옷’으로 통칭한다. ‘제주 호상옷’이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는 복식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제주 고유의 의례문화 속에서 전승돼 온 의생활 관련 기술이기 때문이다. 육지와는 다른 독특한 형태와 구성 방식, 바느질 기법 등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작·전승돼 온 전통기술로 평가받았다. 특히 제주지역에서는 수의를 단순한 장례용 의복이 아닌 삶과 죽음을 아우르는 상징적 의복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복식의 구성과 의미, 상징성 등이 고유하게 전해져 왔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제주도는 복식사적 가치, 상징성, 의례문화로서의 의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제주 고유의 전통 의생활 문화를 보전하고 후대에 전승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역사성·학술성·대표성 측면에서 무형유산으로서 지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4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 부지사는 조직위 실무진으로부터 엑스포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전반적인 추진 상황에 대해 심도 있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후,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의 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주요 구조물과 콘텐츠 설치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람객 동선 및 안전관리 계획 등 행사 운영 전반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엑스포 개막을 40여 일 앞둔 시점에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 부지사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충청북도의 문화적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중대한 행사인 만큼, 안전과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삼아 철저히 준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시의 대표 책 축제인 ‘제8회 전주독서대전’의 일환으로 실시한 시민공모전의 수상자가 모두 결정됐다. 시는 올해 ‘제8회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의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등 3개 부문 출품작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35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에 대비하여 약 35% 증가된 총 325명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3개 부문 총 9명의 전문 심사위원을 위촉해 각 부문의 특성에 맞춰 작품의 독창성과 완성도, 책 내용 및 주제에 대한 이해도, 개인의 해석과 표현력 등에 중심을 두고 심사를 진행, 최종 수상작을 가려냈다. 먼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부문에서는 ‘세상’을 읽고 ‘더 많은 세상을 보기 위해 모험하는 나’라는 독후화를 제출한 김다원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부문에서는 ‘페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영화 특화 도서관인 전주시 인후도서관은 영상에 익숙한 세대가 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독자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인후씨네(CIN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원작소설로 만나는 영화 독서 토론 △원작소설로 시나리오 다시 쓰기 △영화 상영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청년들을 위한 영화치유 강연 프로그램인 ‘원작소설로 만나는 영화 독서 토론’은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감상하고,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된다. 이어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격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는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원작 소설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담아 시나리오를 창작해 보는 ‘원작소설로 시나리오 다시 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인후도서관은 매주 화~목요일과 주말 오후 2시, 도서관이 선정한 작품을 상영하는 정기 상영과 운영 시간 중 이용자가 원하는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상시 상영 등의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김경희 이천시장이 기호일보가 주관한 ‘제13회 기호참일꾼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부상으로 받은 상금 200만 원 전액을 8월 5일 (재)이천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 ‘기호참일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참된 지방자치 실현 주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 시장은 지역 균형발전, 교육환경 개선,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등 다방면에서의 적극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과 함께 달려온 결과로 받은 시상금을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위해 사용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의 이러한 의견에 따라 시상금은 이천시민장학회에 기탁되며,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김경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민생 회복, 미래산업 육성, 교육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시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경기형과학고 유치, 시립화장장 조성 등 굵직한 현안 성과를 통해 실행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이천시는 8월 5일 폭염특보(주의보)가 지속되자 이천시 중리동에 있는 이천종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폭염 대비 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천시 안전보안관과 함께 추진했으며, 폭염 시 ▲무더위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물 충분히 마시기 ▲무더위 시간대 오후 2시~오후 5시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알리며 고령층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는 부채를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3대 건강 수칙 물·그늘·휴식을 준수하는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정확한 세입세출 상황 분석으로 재정안정화기금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일부 장기미집행 사업 추진을 위해 전략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하여 사회기반기설을 조성해 나가는 것은 지속가능한 도시 재정운영의 필연적 선택이며, 이를 통해 핵심사업을 멈추지 않는 것이야말로 행정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다.” 이천시는 최근 이천시내 곳곳에 재정안정화기금과 지방채 발행이라는 현수막이 내걸리자 ‘재정위기를 기회로 바꾼 전략, 이천시의 선택’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2022년도 7월 1일자로 새롭게 출범한 민선8기는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 지정’으로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보통교부세를 전혀 받지 못했으며, 그에 따라 이천시는 전녀 대비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세입 손실을 감당해야 했다. 이는 그야말로 전례 없는 재정적 충격 속에 시작한 것이다. 하이닉스 법인지방소득세 수입은 2019년 3,279억 원에서 2020년 350억 원, 2021년 628억 원으로 급락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왔다. 이에 대비하고자 2019년 이천시는 3,800억 원 규모의 재정안정화기금을 조성했으나, 2022년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