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박찬진 교수 연구팀이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차세대 리튬-메탈 전고체 배터리(Lithium-Metal All-Solid-State Batteries)의 상용화를 앞당길 새로운 고분자 고체전해질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리튬-메탈 전고체 배터리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낮은 상온 성능과 화재의 주요 원인인 ‘리튬 덴드라이트(dendrite)’ 형성을 동시에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상용화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인화성 액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액체 대신 불연성의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연구가 활발하지만, 대부분 상온에서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는 덴드라이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덴드라이트는 충·방전 시 리튬이 음극 표면에 나뭇가지처럼 뾰족하게 자라나는 결정체로, 배터리의 분리막을 훼손해 화재나 폭발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박찬진 교수 연구팀은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김호균 전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방향과 과제를 수립하는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6일 전남대에 따르면 리더십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김 교수(사진)가 최근 국정기획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정치행정 분과는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감사원, 국가인권위원회, 인사혁신처,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검찰청, 경찰청 등에서 업무보고를 받아 국정과제를 정리하는 분과이다. 김호균 교수는 전주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일보 사회부 기자(차장) 출신으로, 한국행정학회 부회장, 행정안전부 자체평가위원회 지방자치분권 분과위원장, 서울시 고위직 역량평정위원, 공무원연금공단 비상임임원추천위원회 위원, 광주광역시 광주여성재단 인사위원장과 전남대 평의원회 부의장을 지냈다. 김호균 교수는 현재 중앙일보 리셋코리아 정부혁신 분과장을 맡고 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정난희 교수)는 지난 6월 19일 민·관·학 공동 행사로 ‘전남대‧여수시‧여수산단!, 함께 상생하는 청년특강’을 여수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160여명의 대학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이 참여했다. 진로취업 전문가 이우곤 교수의 취업 특강을 시작으로 지역 기업 금호석유화학 현직자 멘토링으로 이어져 채용 트렌드 및 취업 준비에서부터 현직자에게 듣는 실제 업무에 대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취업특강은 채용 변화에 따른 취업 준비 정보와 팁을 제공했으며, 기업 및 직무 분석을 통한 역량 개발 방안 제시로 청년들이 실제 취업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금호석유화학 현직자와의 소통 시간을 마련해 청년 구직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에 필요한 역량과 인재상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여수시가 공동으로 기획한 첫 행사로 지역 청년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정책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6일 동광초등학교 체육관(동녘관)에서 보은 관내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2025.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어울림 체육대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서로 어울려 다양한 신체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참가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활동에 즐겁게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파도타기(순발력 게임), △피라미드 쌓기(협동놀이), △바람잡는 특공대, △에어사다리 달리기(릴레이 경기), △온도를 높여라 등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체험놀이 부스도 운영되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전병일 교육장은 “어울림 체육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서울시가 MZ세대와 글로벌 K-뷰티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인플루언서 홍보단을 위촉하며, K-뷰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줄 ‘서울뷰티위크’ 출격 준비를 마쳤다. 글로벌 뷰티 박람회 ‘2025 서울뷰티위크’는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뷰티위크에는 뷰티・테크 분야 대·중소기업, 바이어, 유통사, 투자사 등이 참여하며 기업전시, 수출상담, 강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뷰티위크 사전 참가등록(무료)은 서울뷰티위크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서울시는 6월 26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서울뷰티위크’ 공식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K-뷰티 인플루언서 레오제이를 비롯한 총 26명의 홍보단과 특별게스트로 초청된 스포츠스타 박진이 프로골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홍보단은 메이크업, 패션, 일상 브이로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 26인으로 꾸려졌다. 홍보단 대표를 맡은 레오제이는 142만 팔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교육청, 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도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강화를 위한 연합 워크숍 '레디, 액션'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국립정신건강센터가 발표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소아‧청소년의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은 16.1%로 나타났으며,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에서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은 27.7%로 2022년 28.7% 대비 소폭 감소했다.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개선을 위해 경남도는 아동·청소년 마음 건강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워크숍을 기획‧추진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광역 단위 기관뿐만 아니라 기초단위 기관인 도내 20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18개 교육지원청 Wee센터, 21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60여 개 유관기관 실무자 110여 명이 참석했고,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남도는 25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자영업자 보호 및 민생 회복 대책 마련을 위한 도-유관기관 합동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열린 1차 회의에 이은 두 번째 자리로, 도 경제통상국을 비롯해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남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회의가 민선 8기 4년 차 경남 경제정책 방향을 종합 점검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보고회에서는 자영업자 지원과 민생 회복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의는 △도내 자영업 현황 및 정책 방향 설명 △부서·기관별 신규사업 발표 △도-유관기관 협력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투자경제진흥원은 자영업 생존율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해 정책 수요를 제시했는데, 특히 농업인 지원 시책과 비교해 소상공인 보험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목받았다. 도 소관 부서와 유관기관은 총 16건의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각 사업의 실효성과 기존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1인 자영업자 맞춤형 시책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에 공감하며, 공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빌라 알티에리 박물관에서 ‘제4회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4·3국제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평화를 위한 연대-평화운동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문창우 천주교 제주교구장 주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주4·3의 평화정신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포럼 강연은 크리스티안 무스레흐너(Christian Mooslechner) 다흐슈타인 유럽포럼 조직위원장이 맡았다. 무스레흐너 위원장은 ‘세계평화를 위한 유럽사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하며, 현재 유럽이 직면한 평화 과제와 국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하성용 도의회 4·3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참석자들은 과거사 진실 규명의 중요성과 함께 평화·인권 가치 확산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포럼 중간에는 제주 유스코러스의 특별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26일, '수소특화단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지난해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지정된 동해·삼척, 포항 등 2개 수소특화단지의 조성 현황 및 기업투자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재 산업부와 강원도·경북도 등 지자체는 특화단지에 국비·지방비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수소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건축공사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올해는 부지 매입, 설계 용역 진행 등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해·삼척 액화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는 동해에 구축 예정인 산업진흥센터, 소재·부품 안전성시험센터 등의 건축 부지를 올해 4월 매입했으며, 하반기 건축 설계 용역을 통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삼척에 구축 예정인 수소액화플랜트에 대해서는 경제성 분석 용역 완료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 특수목적회사(SPC) 구성을 위한 기업 간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포항 발전용 연료전지 특화단지는 부품·소재성능평가센터,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센터 등에 대한 부지 설계 용역을 진행한 뒤 8월까지 부지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한국4-H장수군본부는 26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4회 동부권 4-H본부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무주, 진안, 임실, 순창, 남원 등 동부권 4-H회원과 내외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지(Head), 덕(Heart), 노(Hands), 체(Health)를 바탕으로 한 4-H 이념을 실천하며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농촌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동부권 4-H본부 회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상호간의 정보를 교환하고 화합을 도모해 농촌 사회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역 농업인들의 통기타, 고고장구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4-H 서약 제창과 기념식, 시상식,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수군4-H연합회 김진완‧이주언 회원이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결의문을 대표로 낭독하며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쾌적한 농촌 마을 조성을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용만 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4-H 운동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