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남도가 지역 산업 발전의 핵심인 숙련기술인들의 저력과 상생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기렸다. 경남도는 8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 경남 명장‧산업평화상 및 전국기능경기 유공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경남 명장과 산업평화상, 전국기능경기대회 유공자에게 명장 증서와 상패 등을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산업평화상, 명장, 기능경기대회 메달리스트 모두가 경남 경제 활성화와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중요한 주역”이라며 “기능 인력 부족이 산업 현장의 큰 과제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도와 행정기관이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산업 현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 분야에서의 공적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경남 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기여해 왔다”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도내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장인정신이 투철한 숙련기술인을 선정하는 ‘경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8일 김해 푸르지오하이엔드 아파트를 방문하여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고층아파트 대형 화재 사고와 관련해 특별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고층아파트의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인의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소방안전관리자 및 관리소 관계인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책임 있는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고층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대형참사로 이어질 위험이 크고, 화재진압도 쉽지 않은 만큼 자체 소방시설이 상시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예방 점검을 강화하는 등 관계인이 스스로 소방시설을 유지‧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경남소방본부도 현장 중심의 촘촘한 화재안전망을 구축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예방을 위해 2026년 6월까지 도내 고층건축물 225동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 전수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12월 12일까지 관할 소방서장이 공사중인 고층건축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행정 리더십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북교육의 핵심 정책 방향 공유 △리더십 역량 강화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행정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행복한 멘탈의 심리학’을 주제로 한 회복 탄력성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과 소통․공감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리자 간 소통과 신뢰를 강화했다. 둘째 날에는 본청과 교육지원청, 도서관의 우수 업무 개선 사례 발표와 주요 업무 전달을 통해 실제 현장 중심의 행정 역량을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공직선거법 특강을 통해 공직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적 기준을 사례 중심으로 학습하며, 책임 있는 공직 윤리 확립을 다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자 간 소통과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민선8기 제18차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 회의가 8일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와 조현일 경산시장 등 22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하여, 섬 주민 교통권 보장을 위한 해상교통 공영제 도입 등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공동으로 풀어가야 할 주요 안건을 논의했으며, 특히 영남권 교통물류의 핵심사업인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도내 시·군의 적극적인 연대와 지원을 촉구했다. 회의 후에는 지난 5월 개관한, 고대 삼한시대 압독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복원한 임당유적전시관 견학을 끝으로 민선8기 제18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를 마무리 했다. 협의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 한 해 동안 도내 시군의 주요 현안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시장군수님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혜와 경험을 모아 함께 성장해나가자”고 말했다. 개최지인 경산시의 조현일 시장은 “연말 각종 행사와 현안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경산을 방문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장충남 남해군수는 8일 오전 경남도의회를 방문해 최학범 의장을 비롯해 이경재 예결위원장 및 예결위원들과 잇따라 면담을 하고 ‘농어촌기본소득’ 경남도 예산 복원의 필요성을 거듭 호소했다. 장충남 군수는 이날 경남도의회 면담을 통해 “사업의 적정성과 재정 투입 현황 등을 면밀하게 살펴야 하는 해당 상임위(농해양수산위원회)의 입장과 우려 등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정책의 불확실 검증 및 현실적인 해법 모색을 위해 정부에서 시범사업을 설계했고, 이에 남해군이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온 그동안의 과정을 한번더 살펴봐달라”고 호소했다. 장충남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남도는 농어촌지역이 처한 소멸위기에 적극 대처하는 사업에 대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도비 18% 지원이라는 결정을 한 만큼 남해군이 국가 시범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경남도의회의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남해군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경남지역 인구 소멸 위기 지역 11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남 밀양시는 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밀양시 주요 현안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한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시는 먼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관리과를 방문해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사업과 밀양 국립무형유산원 건립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두 사업 모두 지역 미래 인재 양성 및 국가유산 가치 확산을 위해 필요한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의 신속한 승인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만나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타 통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 각별한 관심을 건의했다. 또한 제6차·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밀양지역 도로 확충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며, 광역교통 접근성 향상과 산업단지 물류 효율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밀양시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은 국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합천군은 8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하태식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자치단체공무직지부 합천군지회 지부장, 김영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합천군지부 지부장 등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4분기 실무위원회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산업재해 발생 분석과 동종업종 중대재해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하반기 안전보건교육 추진 결과와 정기 위험성평가 결과를 검토했으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의 수용 조치 현황도 함께 보고했다. 또한 하반기 작업환경측정 결과와 청력보존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검토하며, 유해요인 개선과 건강 보호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보고사항을 바탕으로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무의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산업재해 예방은 작은 위험 신호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관리에서 시작된다”며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칠곡군의회는 12월 8일 열린 제314회 정례회(2025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과 규칙안 각 1건을 포함한 총 20건의 안건을 의결(원안가결 18, 수정가결 2)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제안·제출안건 20건(조례안 13, 의회규칙안 1, 동의안 1, 출자·출연안 5)을 심의하고,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쳤다. 이로써 군의회는 제314회 정례회 전체의사일정의 절반 이상을 소화하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그리고 제3차 본회의만을 남겨두게 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앞서 예비심사한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2025년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심사할 예정이며, 해당 안건들은 오는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이상승 의장은 “극복해야 할 현실의 벽은 높고, 헤쳐나가야 할 터널은 길었지만, 각 안건에 부여된 무게를 견디어 내고 많은 성과를 이루어왔다.”라며, “남은 회기 동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합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정양레포츠공원, 회양관광지, 정양늪생태공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접근성 및 이동편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사업으로, 합천군은 2년 연속 공모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선도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차 신청자격 확인, 2차 서면심사, 3차 현장평가를 거쳐 국민 누구나 선호하는 관광지 총 30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합천군에는 정양레포츠공원, 회양관광지, 정양늪생태공원 3곳이 선정됨에 따라 총 15억원(국비50% 도비10% 군비40%)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선정된 관광지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전문가 및 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하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사업을 확정하여 2026년 1월부터 12월간 3개 관광지점에 무장애 동선 조성, 체험형 열린관광 콘텐츠 개발, 무장애 관광정보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