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주 원도심의 유휴공간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예술과 상권이 결합된 새로운 상생 모델을 통해 도민 만족도 향상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제주중앙지하상가에서 ‘갤러리 숨비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 갤러리 숨비마루는 원도심 지하상가 내 공실을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사업의 결실이다.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 소상공인과, 문화정책과, 도립미술관 등 관련 부서와 상인회, 미술협회 등 민간단체 간의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됐다. 공간 확보부터 리모델링, 전시작품 설치, 명칭 공모에 이르기까지 약 4개월 만에 갤러리 숨비마루의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지사, 한권 도의원, 고정호 중앙지하상점가조합 이사장, 송재경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장이 참석해 원도심 유휴공간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하상가 공실을 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영수 의원(진보당, 아라동을선거구)은 “2025년 6월 9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1층 소회의실에서 ‘한라산신제 활성화와 발전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한라산신제보존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제주대학교 사학과 김동전교수가 “한라산신제 문화원형과 복원, 그리고 활용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탐라유산연구원 임관표 원장, 민속자연사박물관 박찬식관장, 세계유산본부 현은정 유산정책부장, 한라산신제보존회 이동월 회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양영수의원은 좌장으로 토론회를 이끌고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선거구)도 토론자로 함께했다. 탐라국에서 비롯된 한라산신제는 탐라국이 해체되는 고려 숙종 10년(1105) 이후에도 계속 이어져 온 국가제이다. 고려 고종 40년(1253) 10월 무신(戊申)에는 국내 명산과 탐라의 신(神)에게 각각 제민(濟民)의 호를 내리고, 봄과 가을에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올리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 태종 18년 예조에서 “제주의 문선왕 석전제 의식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도민이 공감하고 약속을 완성하는 생생토크’ 민선8기 공약실천자문위원회 2025년 상반기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앞두고 그간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한 이행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회의에서는 공약 이행 상황에 대한 총괄 보고와 공약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새 정부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로드맵 정비 △제주형 청년보장제의 중간성과 점검 및 정책 전달력 강화 △제주가치돌봄 기반 고도화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종합평가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며 “제주도가 선도하는 인공지능․디지털․에너지 대전환 정책 등이 국제 행사에서도 호평을 받고 정부 정책으로 채택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공약 이행, 2024년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분야 등 3개 항목 모두에서 SA등급을 기록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달 29일, 센터 투자기업 및 창업-BuS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의 투자 유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창업-BuS X 인베스터데이' IR 행사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제주의 물리적 거리 제약을 극복하고 수도권의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인베스터데이는 다수의 수도권 투자사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제주 기업들의 투자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장이 됐다. 본 행사에는 제주센터 투자기업 외 다양한 분야의 유망 창업 기업 6개사가 참가했다. 각 기업 대표들은 IR 피칭을 통해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력, 시장성, 그리고 높은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날 현장에는 SK증권, 위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과 지역혁신벤처펀드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투자사 관계자들은 직접 IR 피칭을 청취하고,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투자 상담, 멘토링, 유관 기관 연계 등 다각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IR피칭에는 ▲무지개연구소(무인이동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기부, 창의재단, 복권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과 한라도서관의 후원을 받아 포럼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6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라도서관(시청각실, 지하 1층)에서 ‘2025 과학문화 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문화 포럼의 주요 내용은 먼저 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김민정 교수가 ‘해양치유의 이해와 사례’라는 토론 주제를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제주여민회 김태연 이사의 사회로 전) 제주대학교 미래융학대학 이선주 학장, 한국치유문화센터 이동희 센터장과 제주테크노파크 서인수 수석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패널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이번 포럼을 통하여 지역의 자연 자원과 전략산업을 활용한 치유 산업으로 관광 산업과의 연계를 도모하고, 제주 치유 산업에 대하여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더불어 지역 과학기술문화 확산의 기회가 되고 과학문화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되는 장이 되길 바라고 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2025 제주AI국제필름페스티벌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AI)과 예술의 공존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Be IN;) 공연장에서 ‘2025 제주AI국제필름페스티벌’ 이틀째 행사로 ‘AI&Art 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포럼 1부에서 진행된 리더스 대화는 ‘기술(術); 예술(術). 공존의 술(術)’을 주제로, AI 시대 기술과 예술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준호 제주도 정책자문위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대식 KAIST 교수, 양윤호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양은희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장, 이태리 한국영화감독협회 부이사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에서는 △AI 발전과 예술의 위기 △AI와 예술의 공존 가능성 △제주AI국제필름페스티벌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대전환 시기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선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제주의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하고, 도민과 국민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것이 영화라고 생각했다”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로드맵 마련에 본격 나섰다 제주도는 9일 ‘제6차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육성 실천계획(2026~2030년)’ 수립을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현장과 도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번 원탁회의에는 도내 친환경농업 생산자, 소비자, 유통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 아래 6개 분임으로 나뉘어 ▲생산기반 ▲유통체계 ▲소비확산 ▲역량강화 ▲제도개선 ▲농업환경보전 등 핵심 의제별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제주도는 원탁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의 제6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과 연계해 제주 특성에 맞는 ‘실천 가능하고 현장 체감도 높은 친환경농업 실천계획’을 하반기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수립된 계획은 2026년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회의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현장 중심으로 구체화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행력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농업이 제주 농업의 핵심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부터 시작된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 봉쇄와 관련해 도민과 민간 폐기물 처리 관련 업체에 사과하며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로 반입되지 못하는 제주시 지역 가연성 폐기물은 도내 민간업체를 통해 도외 반출 처리되고 있으며, 미처리량은 262톤에 달한다. 서귀포시 지역 가연성 폐기물(일일 57톤)은 색달 광역소각시설에서 처리 중이며, 재활용품은 동복리 생활자원회수센터(재활용선별장)에서 정상 처리되고 있다. 다만, 환경자원순환센터로 반입 처리되던 민간 폐기물 처리업체의 폐기물 약 300톤(2일 반입량 기준)은 각 업체에 적치되면서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간 폐기물 처리업체가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현재까지 공공 폐기물의 도외 반출 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나 물리적 한계로 인한 민간 폐기물 처리 관련 업체의 영업 중단을 해소하고 도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이행해나갈 방침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장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9일 오전 제주시내 음식점에서 도내 9개 보훈단체장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보훈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 배문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도지부장, 강응봉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도지부장, 오옥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도지부장, 강권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도지부장, 김공부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도지부장, 김영진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도지부장, 송치선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도지부장, 양형석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도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새 정부에서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힌 만큼, 제주도정도 더 열심히 예우하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모든 도민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배문화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제주지부장은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행사 규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