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명산지의 자부심”… 영양군, 농가 소득 안정 위한 정책 성과 두각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대표적인 고추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며, 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실질적 정책들이 현장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대표 사업은 단연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제’**다. 이는 단순한 가격 보장을 넘어, 계약 수매율 60% 이상 농가에는 출하 장려금을 지급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농가에는 유기질비료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인센티브 강화는 영양군이 농가 소득 안정을 얼마나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영양군은 이와 함께 생산·유통 기반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수비면과 석보면에 저온저장고를 신축하고, 잡곡 가공시설 및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저장과 유통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아울러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도 병행하여, 농업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고추와 채소류 재배 농가에 비가림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품목을 봄배추까지 확대하여 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고령화로 인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