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남해군 CCTV 관제센터, 실종 치매노인 신속 발견
남해군은 지난 17일 남해읍 유림2 마을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을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 중인 관제요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8시경 80대 남성이 유림2 마을 부근에서 실종된 사실이 알려졌다. 실종 직후 경찰과 관계기관은 즉각적인 수색을 시작했으나, 실종자의 행방은 불투명한 상태였다.
20:07경 해당 관제요원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이동면 성현마을 도로에서 실종된 남성과 유사한 인상착의를 가진 사람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관제요원의 신고를 바탕으로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실종된 노인을 무사히 발견할 수 있었다.
이에 남해경찰서는 관제요원의 빠르고 정확한 대응에 감사를 표하며, 18일 남해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해당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해경찰서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남해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해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 중인 관제요원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조기에 발견하여 큰 사고를 예방한 공로로 남해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지난번에는 해당 관제요원은 최근 CCTV 관제 중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포착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경찰 출동 결과 음주운전으로 밝혀졌고, 결과적으로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를 거뒀다.
박지성 남해경찰서장은 해당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CCTV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의 협력으로 군민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자는 뜻을 피력했다. 남해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및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2024년 1월부터 지금까지 약 1,650건의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