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시는 12월 13일 노형동 제11호 어린이공원에서 노형 시니어 어울림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은 도의원, 지역단체장, 어르신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족욕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장한 ‘노형 시니어 어울림쉼터’는 노형동 제11호 어린이공원 내에 위치하여 어르신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족욕시설로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이다. 족욕 시설은 7~8월 여름철을 제외한 10개월 간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단, 월요일은 시설점검으로 휴장한다. 한편, 제11호 어린이공원에는 노형 시니어 어울림쉼터 외에도 어린이놀이시설, 야외운동기구, 농구코트가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김완근 제주시장은 “노형 시니어 어울림쉼터가 어르신과 시민들에게 소통과 활력을 선사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곳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이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올겨울 기습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서울 성북구가 겨울철 칼바람을 막아줄 버스승차대 온기 쉼터 30개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먼저 12월에 온기 쉼터를 버스승차대 10곳에 설치해 시범운영 중이며, 내년 1월 20곳을 추가 확대해 설치 운영한다.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한파 저감 시설을 통한 교통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이 겨울철 매서운 강추위에도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겨울철 찬 바람을 막고자 올해 새롭게 설치하는 성북구 온기 쉼터는 기존 시내버스 승차대에 투명 아크릴 바람막이를 빈틈없이 고정 설치하는 제품으로서 철거 후에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시설물이다. 구는 이 밖에도 대형 바람막이 온기 텐트도 1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내버스 승차대 105곳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기온이 15°C 이하로 떨어질 시 작동해 온열의자의 표면 온도를 사람의 체온과 같은 36°C로 유지하게 함으로써 겨울철 추위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장인 김모 씨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버스를 자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3일 오후 서울농아인협회 강서구지회 연말 행사를 찾아 농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진 구청장은 교육장, 프로그램실 등 지회 곳곳을 둘러보고 농인들의 목소리가 되어준 수어통역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농인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챙기기 위해 간담회도 가졌다. 수어로 인사를 전한 진 구청장은 몸이 아프거나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병원을 어떻게 이동하는지, 수어통역 서비스 이용 시 불편함은 없는지 등을 세심히 살폈다. 진교훈 구청장은 “농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현재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어교육에 대한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농인들이 의사소통의 벽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수어통역사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등 농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연말을 맞아 특별 기획한 창작뮤지컬 ‘도연’이 13일 막을 올렸다. ‘도연’은 강서구 출신 독립운동가 상산 김도연 선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구는 김도연 선생의 삶을 바탕으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특별공연을 기획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보훈단체, 염창중, 경서중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600여 석의 자리를 가득 채웠다. 김도연 선생의 친소녀 김충희 여사도 함께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뮤지컬은 1919년 2월 8일 동경 YMCA에서 실제 벌어진 2·8 독립선언을 배경으로 김도연 선생을 중심으로 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날 개막한 ‘도연’은 오는 주말까지 이어진다. 특별공연은 토요일 오후5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진교훈 구청장은 “독립운동가들의 곧은 신념과 희생정신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특별공연을 기획했다”며 “뮤지컬을 통해 조국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팔탄초등학교 대방분교장(교장 김숙자)은 13일 에코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선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특별무대에서 학부모를 초청하여 ‘꿈과 끼를 펼치는 대방어린이’ 교육활동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대방분교장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이 6년 동안 연계되어 진행된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바이올린, 우쿨렐레, 핸드벨, 교육 연극 등 다양한 활동을 배우고 익히며 방과후학교와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실력을 키워온 결과를 보여주었다. 발표회에서 학생자치회장인 6학년 박유나 학생은 "우리 학교는 진짜 신나요! 1학년 때부터 계속 배우고 연습하다 보니까 점점 실력이 늘었어요. 오늘은 유치원 동생들과 전교생이 함께 무대에 서서 우리만의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부모님께도 그동안 배운 것을 제대로 보여드린 것 같아 뿌듯했어요!"라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김숙자 교장은 "팔탄초 대방분교장은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에게 맞춤형 연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발표회는 지난 6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자리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김완기 특허청장은 12월 13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 태화종합시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특허청의 '전통시장 공동상표 개발 지원' 사업의 우수사례인 태화전통시장(울산 중구)과 특허청의 지역지식재산센터 사업의 수혜기업인 울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전통시장 공동상표 개발 지원' 우수사례 '태화종합시장' 찾아 의견 청취 김완기 특허청장은 14시 50분 태화종합시장(울산시 중구)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공동상표 개발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태화종합시장은 ’22년 특허청의 전통시장 공동상표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대나무, 고래, 태화강(물결), 태양을 형상화한 신규 공동상표와 태화강국가정원을 상징하는 대나무, 까마귀, 백로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개발했고, 이에 대한 상표권과 디자인권을 획득했다. 이후 등록된 상표와 디자인은 엠제트(MZ)세대 마케팅에 활용하여 젊은 고객층의 유입을 이끌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권영오 상인회장, 울산상공회의소 서정욱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10여 명이 참석했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해양수산부의 제주-칭다오 간 신규항로 개설 결정 지연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신속한 절차 진행을 촉구했다. 오영훈 지사는 12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긴급 경제정책협의회’에서 경제대책 논의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항은 1968년 무역항 지정 이후 40여년 간 국가가 관리했음에도 외항기능 활성화를 위한 어떠한 실질적 노력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선사 유치는 물론 항로 개설 등 기본적인 무역항 기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제주항은 지방관리무역항으로서, 지역별 육상‧해양 운송망의 거점이자 지역 산업에 필요한 화물 처리를 주목적으로 하는 항만이다. 그러나 외항화물선이 입출항하지 않는 현재 상황에서는 무역항으로서의 기본 기능마저 상실한 상태라는 것이다. 오 지사는 “제주-칭다오 신규항로가 개설될 경우 기존 부산 경유 대비 수출물류비가 42%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도민 생활과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이 요구한 자치회관 강사수당 인상이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강사수당 부족분 지원금액 및 비율이 10% 인상되며, 수익강좌 강사수당도 최대 35,000원까지 인상된다. 강사수당보다 수강료 수입이 적은 경우 지원되는 강사수당 부족분 지원은 그동안 시간당 20,000원 또는 30,000원으로 지원되어 왔다. 이를 내년부터는 10% 인상하여 각 22,000원, 33,000원으로 지원하게 됐다. 강사수당보다 수강료 수입이 많은 경우에 지원되는 수익강좌 강사수당은 최대 35,000원까지 인상된다. 강북구의 자치회관 강사수당은 그동안 타 자치구에 비해 열악한 수준으로 자치회관 강사들의 강사수당 인상 등 처우개선 요구가 있어왔다.유인애 의원은 지난 7월 16일 자치회관 강사들과 강북구 자치행정과와 간담회를 개최해 해당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제274회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강사수당 인상을 촉구하는 등 자치회관 강사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예산안을 심의한 유인애 의원은 “자치회관 강사분들의 강사수당이 예산안에 인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13일 제32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서울시 예산 48조 1,144억 원을 의결했다. 이번에 최종 의결된 서울시 예산은 시가 당초 제출한 예산안 48조 407억 원 보다 737억 원이 늘어난 액수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은 10조 8,026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 10조 8,102억 원 보다 76억 원 줄었다. 한편 2025년 서울시 예산은 2024년 본예산 45조 7,405억 원 대비 2조 3,739억 원 늘었다. 2025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2024년 본예산 11조 1,605억 원 대비 3,579억 원 줄었다. 최호정 의장은 “내년도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예산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인만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힘보탬 프로젝트 등의 예산들이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해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아울러 “내년도 시교육청 세출 예산에는 고교 무상교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11일 경제, 관광 분야 비상경제회의를 연달아 개최하고 선제적 대책을 강구한데 이어 12일에는 지역민생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을 위한 시‧구 합동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오늘(13일)은 외국계 금융‧투자사와 외투기업을 초청해 대외신인도 회복을 위한 네 번째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인 서울의 성장 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서울시는 13일 오전 9시30분 서울시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외국계 금융‧외투기업 대상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했다. 오 시장은 경제 불확실성과 시민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경제, 관광, 외투기업, 건설 등 각 분야별 경제주체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원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 2회 이상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비상경제회의에는 외투기업(파스칼, 아이라인스튜디오, 크러시)과 외국계 투자자(유라제오,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외국계 금융사(HSBC 증권, 교보악사자산운용, 셀러니언자산운용, 닌자트레이더)와 외국인창업가(시큐리티 오피스)를 비롯해 한국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