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금)

검색창 열기

국회소식

핀란드 9년 연속 1위, 한국은 67위로 하락” 2026 세계행복보고서 발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핀란드 9년 연속 1위, 한국은 67위로 하락” 2026 세계행복보고서 발표

▲2026 세계행복보고서 발표

 

핀란드가 9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선정된 가운데, 한국은 67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9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도서관은 국가전략포털을 통해 「2026 세계 행복 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 2026)」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영국 옥스퍼드대 웰빙연구센터와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갤럽이 공동으로 발간하는 대표적인 국제 지표다.

올해 보고서는 ‘행복과 소셜미디어’를 주제로, 디지털 환경이 삶의 만족도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 분석했다. 평가는 2023~2025년 갤럽 세계 여론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147개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핀란드는 7.764점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아이슬란드와 덴마크가 뒤를 이었다. 이어 코스타리카, 스웨덴,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한국은 6.040점으로 67위를 기록해 중위권에 머물렀다. 독일,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보다 낮았고, 일본(61위), 중국(65위)보다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행복 수준이 1인당 GDP, 사회적 지지, 건강수명, 삶의 선택 자유, 관용, 부패 인식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고 분석했다.

특히 소셜미디어 이용이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권과 일부 서유럽에서는 최근 10년간 청년층 행복도가 감소했으며, 10대 여성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반면 가족 및 공동체 유대가 강한 중동과 남미 지역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회도서관은 “디지털 환경이 개인의 행복과 사회적 연결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적 대응과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프로필 사진
차복원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정치부, 사회부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