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은 19일 오후 4시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환경산림국 예산 관련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소관 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해 ▵2026년 국비 신규사업 추가 발굴 ▵도(道) 추가경정예산 대상사업 검토 ▵1분기 신속집행 실적 및 2분기 집행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는 예산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경예산 편성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동시에, 신규 국비사업 발굴과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환경·산림 정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환경산림국은 ‘경상남도의 국비 10조 원 시대’ 실현을 위해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2월 국비 신규사업 1차 발굴에 이어, 3월에는 도-시군 간 국비확보 합동TF를 구성해 국비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한다.
또한,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 등에 도-시·군이 공동 대응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국비확보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경예산과 관련해서는 기존 예산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급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도민 생활과 직결된 환경·산림 분야 사업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며, 실효성이 높은 사업을 우선 편성해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신속집행과 관련하여 부서별 집행률을 점검하고, 지연된 사업의 원인을 분석해 예산 집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공사·용역의 조기 발주 확대 및 선금·기성금 지급 등을 적극 활용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예산은 정책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며, 적기에 편성·집행될 때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효과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경남의 환경·산림 분야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환경산림국은 앞으로도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비 확보 전략을 정교하게 수립하여 환경·산림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도민 체감 증진을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