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기자 |
국가의 명운이 걸린 대선, 단일화만이 살길이다
광주광역시당위원장 김정현,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조배숙, 전라남도당위원장 김화진김용임(광주시), 천서영(전주시), 윤세자(군산시), 송영자(익산시), 전서현(전남도), 이서빈(前 전북도), 허남주(前 전북도)등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
국민의힘 호남 전·현직 지방의원, 국민의힘 호남 전·현직 당협위원장 및 주요 당직자의원들이 7일 국회소통관에서 단일화만이 국민의 힘이 살아가는 살길이라며 기자 회견을 가졌다.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복합 경제 위기 속에 국내 경기는 저성장 터널에 빠져있으며,
청년실업과 자영업자의 대규모 폐업은 민생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정치권 역시 극심한 대립과 분열 속에서 국민의 기대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수 의석을 바탕으로 국회를 장악한 이재명 후보 측은 최근 대법원장 탄핵이라는 충격적인 시도를 꺼내들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공세를 넘어, 사법부 독립과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만약 여기에 제왕적 대통령 권력까지 더해진다면, 더 이상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도, 자유국가도 아닌 ‘이재명 독재공화국’이 될 것입니다.
이런 엄중한 시국에서 우리는 더 이상 정치적 계산이나 당내 경쟁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지금, 통합과 미래 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재창출을 넘어,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해야 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김문수 후보께서는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의 필요성과 대의를 언급하셨고, 당원들과 국민들은 그 결단에 기대를 걸고 지지를 보냈습니다. 그 결과 김문수 후보는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후보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냉엄한 현실은 단일화 없이는 정권 재창출의 가능성조차 희박하며, 국민의 신뢰와 외연 확장을 위해서는 당 밖 후보와의 연합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그 중심에는 두 차례 국무총리를 역임하고, 외교·경제·통상 분야에서 깊은 식견과 경륜을 갖춘 한덕수 전 총리가 있습니다.
한편 김문수 후보께서 노동운동가이자 경기도지사, 고용노동부 장관으로서 보여주신 추진력과 현장 감각은 국민에게 큰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두 분이 힘을 합친다면,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대한민국의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갈 비전을 국민들께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호남은 국민의힘의 험지입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호남 보수세력의 결집을 위한 정치적 동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보수 진영 대표주자인 김문수 후보와 호남 출신의 한덕수 총리가 공정한 경선을 통해 단일화를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일화 없이 분열된 보수의 모습으로는 호남의 마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시간이 없습니다. 대선 후보 등록 전까지는 단일화가 이뤄져야 합니다. 결단의 순간을 넘기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대한민국이 떠안게 됩니다.
오늘 오후 6시, 단일화와 관련해 불필요한 논쟁을 없애기 위해 두 분께서 만나기로 약속하셨습니다. 김문수 후보님의 대승적 결단에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문수 후보님과 한덕수 전 총리께 정중히 호소드립니다.
오늘 만남의 자리에서 단일화를 위한 구체적 일정과 방법이 조속히 결정되어 후보 등록 전까지 단일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조건 없는 조속한 단일화야말로 보수 진영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출발점이자 대선 승리의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승리를 향해 다시 뛰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켜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