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시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요소에 대해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시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여름철 집중신고 대상은 호우·태풍, 산사태 위험, 폭염, 물놀이 안전 등 4개 유형으로 ▲빗물받이 막힘, 시설 파손, ▲토사 유출, 낙석·절개지 관리 미흡, ▲폭염 저감 시설 파손, 작업장 안전관리 미흡, ▲물놀이 시설 파손, 인명구조함 미정비 등이다.
제주시는 누구나 위험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다만, 즉시 대응이 필요한 긴급상황은 경찰, 소방으로 신고하도록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집중신고 기간에는‘여름철 집중신고’퀵메뉴가 신설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신고 접수 후에는 담당 부서가 현장 확인 후 안전조치에 나서고, 처리결과는 문자 또는 카카오톡(안전신문고 채널 추가 시)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시민 스스로가 안전 파수꾼이 되는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