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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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보건소,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 성료

2급 지도자 31명 배출… 도민·관광객 대상 걷기 프로그램 본격 추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보건소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던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재)대한걷기연맹의 전문 강사진이 ▲걷기운동의 생리학적 원리, ▲걷기 실습 및 지도법 등 총 15시간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교육에는 문화해설사, 교원 자격증 보유자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지역 주민 31명이 참여했다.

 

교육을 이수한 전원에게는 2급 걷기지도자 자격증이 발급됐으며, 이들은 향후 지역 내 걷기모임을 주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전파하는 ‘건강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걷기지도자들은 제주의 마을 이야기, 역사, 지명 유래 등을 해설과 함께 전달하는 문화·건강 융합형 고향사랑기금 사업인 ‘제주마을 건강걷기’ 프로그램에서 올바른 걷기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주마을 건강걷기’ 프로그램은 6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 운영될 예정이며, 세부일정 및 신청방법은 제주보건소 누리집과 제주보건소 커뮤니티(워크온)를 통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건강증진과 동시에 제주 고유의 마을문화 자산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건강증진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