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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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함께&특화라면’ 1호 나눔 행사 열려

전주시 사회복지관과 전북휴게소협의회, 10일 ‘전주함께&특화라면’ 1호 나눔행사 개최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전북지역 고속도로휴게소와 전주시사회복지관협회가 1인 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전주시 특화사업인 ‘전주함께라면’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전주시와 전북휴게소협의회(회장 김형구), 전주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10일 전주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호남고속도로 정읍녹두장군휴게소(순천·천안방향) 재능나눔봉사단과 ‘라면’을 매개로 1인 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전주함께&특화라면’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시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전북휴게소협의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실천한 것으로, 전북권 고속도로 휴게소 재능나눔봉사단과 전주시 사회복지관이 연계해 시민과 함께한 첫 번째 ‘라면데이’ 나눔 행사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북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실제 판매 중인 특화라면(귀리쌀 누룽지탕면, 얼큰콩나물 해물라면)을 고속도로휴게소 조리봉사단이 직접 조리해 선보였다.

 

또한 학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정읍녹두장군휴게소 관계자, 아동, 장애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고 라면 한 그릇이 줄 수 있는 위로와 공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함께라면’과 고속도로휴게소의 특화라면이 결합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전주함께&특화라면’ 나눔 행사는 이날 첫 행사를 시작으로 전주지역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휴게소협의회(정읍녹두장군휴게소) 관계자는 “전주시의 의미 있는 사회공헌 모델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함께&특화라면’ 나눔행사는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우리 지역을 특산물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