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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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자연과학교육원, 북부권 신규‧저경력 과학 교사, 수업 자신감 얻다

찾아가는 과학 탐구실험 역량 강화 연수 열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원장 지성훈)은 11일, 충주중앙중학교 과학관에서 찾아가는 과학 탐구실험 지도 역량 강화 연수 상반기 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연수는 제천‧충주‧단양 지역의 신규 및 저경력(4년 이하) 중등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교실 수업 개선과 실험 지도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목표로 한 이번 연수에서는 ▲운동 분석 및 시뮬레이션 활용 수업 ▲눈으로 보는 산화환원 반응 ▲문제 해결형 탐구 프로젝트 설계 등 실제 교실에서 활용 가능한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수에는 45명의 교사가 참여해 과학교육의 방향성과 수업 적용 가능성을 활발히 토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신규교사는 “이론 중심의 연수보다 실제 실험 기법과 첨단 디지털 실험도구를 직접 다뤄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라며, “특히 같은 고민을 가진 선생님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교사는 수업을 통해 학생과 함께 배움을 경험하는 존재이고, 동료 교사들과 함께 학교 현장과 수업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함께 나누며 성장한다.”라며, “앞으로도 과학 교사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기획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연과학교육원은 과학 교사의 탐구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10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과학의 본성을 탐구하는 물리학 연수 ▲물질의 세계를 탐구하는 화학 연수 ▲자연의 신비를 탐구하는 생명과학 연수 ▲우주의 역사를 탐구하는 지구과학 연수 등 16개 과정의 교사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