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12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설계와 진학‧취업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등학교 및 전공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대학 및 취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루아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대학 부스 운영에서는 16개 대학의 입학사정관 및 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직접적인 1:1 상담을 통해 장애학생 특별전형, 모집 요강, 대학 내 지원제도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14개 취업 유관기관 및 협력 사업체가 참여해 학생 중심의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각 기관과 업체는 직무별 요구 역량, 실제 근무 환경, 직무 분장 방식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취업 과정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현실적인 과제들에 대해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는 물론, 향후 직업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 설명회를 통하여 변화해 가는 미래 직업과 다양한 진로 및 진학을 탐색해 보는 발판이 됐기를 바라며, 학교 졸업 후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