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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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청년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 선정

철학과 예술을 통한 청년 성찰프로젝트 본격 추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문경시청년센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지혜학교 심화과정』 공모사업에 2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청년들이 철학과 예술을 통해 자신의 삶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영화와 삶의 철학 : 영화를 활용한 실존주의 철학 프로그램'▲'인간을 향한 철학의 문장들 : 철학자들의 문장과 몸을 탐색하는 과정'으로 철학과 예술, 일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지식 나눔 프로그램이다.

 

총 13주간의 심화 커리큘럼으로 철학 강의와 영화 감상, 자유토론과 글쓰기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최종적으로 자신만의 철학적 사유를 담은 기록물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게 된다. 이로써 ‘배움’에 그치지 않고 ‘창작’으로 이어지는 실천 중심의 구성은 지혜학교의 철학을 지역 청년의 삶에 밀도 있게 녹여내는 실험이 될 것이다.

 

문경시청년센터 황지은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만의 언어와 질문으로 삶을 써 내려가고, 그것을 지역 사회와 나누는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개 프로그램은 문경시청년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5일부터 2주간 참여자 모집하여 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교육 수료 후에는 참여자들의 책 출간 및 철학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문경시청년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