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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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5년 청년의 날 준비 시동···청년 주도 첫 회의 개최

청년정책협의체 기획분과 구성···기획 단계부터 청년 목소리 담는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0일 청년센터에서 2025년 청년의 날 준비를 위한 청년정책협의체 기획분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청년의 날은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이를 위해 청년정책협의체 내에 ‘청년의 날 기획분과’를 구성했다. 해당 분과는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12명으로 꾸려졌으며, 행사 준비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획분과 회의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열릴 예정이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계층의 청년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 회의에서는 지난해 청년의 날 행사의 아쉬운 점과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올해 행사의 추진 방향 안건이 논의됐다. 앞으로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행사 주제와 콘셉트 선정, 각종 프로그램 구성 등 구체적인 내용을 함께 결정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기획분과 위원들은 “청년의 날 행사는 연중 청년 관련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고 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행사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행사를 만들어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행사인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다. 올해 청년의 날은 9월 2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