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음성군 치매안심센터가 2024년 충청북도 시군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치매관리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치매 예방과 관리, 지역사회 연계와 협력, 맞춤형 사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매안심센터 운영 전반의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음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과 고위험군 발굴 강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사례 관리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파트너 양성과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전방위적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8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하고, 고위험군 206건을 조기에 발굴해 관리 서비스를 연계했다.
또 168회의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 총 300명의 주민이 참여하도록 했으며, 치매 안심마을 4개소를 운영하고 치매안심등불기관 지정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관리, 돌봄 지원을 통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