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계룡시는 오는 20일 엄사보건지소에서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하여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이동건강검진 버스 운영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을 위해 계룡시 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가 협약을 맺어 국가암검진 및 성인병질환·전립선암 검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검진 항목으로는 ▴국가암검진(위, 대장, 유방, 자궁경부암) ▴일반건강검진(신체계측, 소변검사 등) ▴성인병질환 검진, 전립선암 검진 등이 있으며, 검진이 필요하거나 검진 대상 조건에 해당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동검진 수검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홀수년도에 출생한 시민으로 ▴자궁경부암의 경우 20세 이상 여성 ▴유방암의 경우 40세 이상 여성 ▴위암의 경우 40세 이상 남·여 ▴대장암의 경우 50세 이상 남·여(홀·짝수년 구분 없이 매년 수검)가 해당된다.
그 외, 성인병질환 검진의 경우 40세 이상 남·여, 전립선암 검진의 경우 50세 이상 남성인 계룡시민이라면 검진 대상에 해당된다.
이동검진은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전화 예약 없이 검진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전립선암 검진(22명)과 성인병질환 검진(49명)은 검진 가능 인원이 정해져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이동검진 기간을 놓치더라도 전국 검진기관에서 연중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동검진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주민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올해 검진대상인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동건강검진과 관련된 내용 문의는 계룡시 보건소 의약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