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전미애, 민간 위원장 현종철)가 지난 6월 13일 북평 5일장에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을 모시고 행복나들이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평 5일장 어르신 장보기 행사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지역특화사업 의제 발굴 노력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7명과 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동행해 장보기 지원과 시장 안내를 도왔고, 협의체의 자원 발굴 노력과 북평동에 소재한 카페인 51, 하나로베이커리, 부일엔지니어링 등의 후원이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도 부축해 주신 봉사자분들을 비롯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 구입 지원 및 점심 식사 대접, 선물 증정까지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동행하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즐거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북평 5일장 어르신 장보기 행사는 추석 명절 전에도 열릴 예정이며, 2025년에도 두 차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