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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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서산교육지원청, 2025 교육장기 육상 꿈나무 선발대회 겸 육상연맹회장기 육상대회 성황리 개최

관내 초‧중 32개교 366명 참가, 미래 육상 유망주들 열전 펼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미래 육상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상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5 교육장기 육상 꿈나무 선발대회 겸 육상연맹회장기 육상대회’가 19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서산시 관내 초등학교 23교와 중학교 9교, 총 32개교에서 366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오전에는 초등학교 15학급 이상 학교 소속 181명의 학생이 경기에 나섰으며, 오후에는 초등학교 15학급 미만 학교 소속 80명과 중학교 105명 학생들이 경기를 이어갔다.

 

경기는 학년 대항으로 트랙경기 6종목과 필드경기 4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총 10개 종목에 44개의 부별경기가 치러졌다. 트랙종목에서는 단거리, 중장거리 경기로 진행됐고, 필드종목에서는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등 학교 교육과정에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는 충남육상연맹과 서산시체육회, 중등 체육교과연구회에서 파견된 공인심판의 철저하고 공정한 판정 속에 원활하게 운영됐으며, 많은 보호자와 시민들의 응원 속에 학생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은 “서산의 미래 체육을 이끌어 갈 육상 꿈나무 발굴을 위한 소중한 무대”라며 “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 체육 발전과 꿈나무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기동 교육장은 "육상은 끊임없는 연습과 도전 속에서 성장하는 종목”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학생 모두가 자신감을 키우고, 협력과 성취의 기쁨을 경험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이루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유망 선수들은 앞으로 도 단위 및 전국 대회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서산교육지원청과 서산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건강한 체육 문화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