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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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40회 부산 중구 아카데미, 전통 가치 되새기며 세대 공감의 장 마련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8일, 중구 홍보대사이자 전통예절 교육자로 활동 중인 청학동 김봉곤 훈장을 초청하여'청학동 김봉곤 훈장이 들려주는 효(孝) 이야기'를 주제로 제40회 부산 중구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봉곤 훈장은 선조들이 중시한‘효’와‘예’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현대사회에서 이를 어떻게 실천하고 계승할 수 있을지를 진솔하게 전달했다. 김 훈장은 전통문화를 계승하여 교육현장에서 오랜 기간 활약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재치 있는 화법을 통해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연에는 중구 주민과 인근 직장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전통 가치에 대한 관심과 세대 간 소통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령화 사회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열쇠는 ‘효’에 있으며, 세대를 잇는 효 문화의 실천이야 말로 중구의 품격을 높이고, 공동체 회복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강연이 주민들 각자의 삶 속에서 효를 되돌아보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부산 중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