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창원특례시는 27일 의창구청 중회의실에서 ‘창원 SNS 관광홍보 서포터즈 ’창원반디 3기’ 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시가 추진하는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과 병행하여 창원 관광의 새로운 홍보 주체로 나서는 청년 서포터즈들과 함께 지역 관광의 매력을 발굴하고, MZ세대 중심의 참여형 콘텐츠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서막을 여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에 선발된 ‘창원반디 3기’ 서포터즈는 총 13명으로, 창원시에 거주하거나 재학·재직 중인 청년층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의 주요 임무는 ▲창원 주요 관광지 및 축제 탐방 ▲SNS 콘텐츠 제작 ▲월별 미션 수행 ▲팸투어 참여 ▲개인 SNS 채널을 통한 콘텐츠 홍보 활동 등을 전개하게 되며, 특히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창원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하게 된다.
특히, 시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지역 주요 행사 및 관광자원 홍보와 연계하여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서포터즈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직접 촬영·제작한 콘텐츠는 SNS상에서 높은 파급력을 가지며, 지역의 명소를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서포터즈 중 한 명은 “평소에도 창원 여행을 즐겨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공식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며 “나만의 감성으로 창원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성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창원반디 3기 활동은 단순한 SNS 콘텐츠 제작을 넘어, 창원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관광 스토리를 발굴하고, 그것을 대중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관광 홍보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SNS와 미디어 콘텐츠 중심의 전략을 강화하여 창원이 가진 관광자원과 도시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