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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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 시작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 회복 소비 쿠폰’ 1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정부 주도의 민생 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른 사업으로, 1차와 2차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지급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인 괴산군은 추가 지원이 반영돼 일반 군민 20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괴산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 군민이다.

 

성인(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미성년자(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이 경우 대리인의 신분증, 위임장, 대상자와의 관계 증명 서류(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카드사 및 괴산사랑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함께, 11개 읍·면사무소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지급 방식은 신용카드·체크카드, 지류형·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소비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이용 시 일부 사용 불가 업종은 제외된다.

 

군은 2차 소비쿠폰 지급도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송인헌 군수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모두가 불편 없이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