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공주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걷는 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25 공주시민 사계절 걷기 챌린지’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달빛 속 여름 발걸음’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공주시의 걷기 실천율이 44.5%로 전국 중앙값(50.3%)과 충청남도 평균(54.7%)보다 낮게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시민들의 걷기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5 공주시민 사계절 걷기 챌린지’는 계절별로 총 4회 운영되며, 지난 5월 첫 번째 프로그램인 ‘가족같이 걸어 봄’이 성황리에 운영된 바 있다.
두 번째로 진행되는 ‘달빛 속 여름 발걸음’ 챌린지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스마트폰 걷기 애플리케이션 ‘걷쥬 시즌2’를 활용해 총 15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며 이를 달성한 사람에게는 지역 화폐인 ‘공주페이’가 지급된다.
또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①스마트폰에서 ‘걷쥬 시즌2’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②공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③‘달빛 속 여름 발걸음’ 챌린지에 신청한 뒤, ④스마트폰을 지닌 채 15만 보 이상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낮 시간대의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걷기 운동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걷기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