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평창군이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여행지로서 평창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해마다 200여 개 이상의 지자체 및 국내외 여행 관련 업체들이 한데 모이는 큰 규모의 관광 전문 박람회로, 지난 2024년에도 일본, 베트남, 대만, 인도 등 여러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해발 700m 고원지대에 있는 평창은 여름철 평균기온이 낮고 청정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도심의 무더위를 피해 힐링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여름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평창의 대표 여름 축제인 ‘더위사냥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더위사냥축제는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야간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체험형 축제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평창을 대표하는 음식과 여름철 방문하기 좋은 시원한 자연, 숲을 품은 여름 명소들의 연계를 통해 평창만의 고원 휴양지 이미지를 적극 부각할 계획이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장은 “평창은 사계절 모두 매력이 있지만 특히 여름철 시원한 기후와 청정 자연을 갖춘 최고의 힐링 여행지”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위사냥축제 등 여름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려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