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설전시 연계 학습 프로그램 '복천 탐험 챌린지!'를 7월 26일부터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방문 어린이들이 상설전시 학습활동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부산의 삼국시대 모습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복천 탐험 챌린지!'는 1층 안내데스크에서 필기구와 함께 학습활동지를 받아 상설전시실을 탐구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문제를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박물관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상설전시와 연계된 맞춤형 학습활동으로 단순한 관람을 넘어 능동적으로 전시를 감상하고 탐구함으로써,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통해 부산지역의 삼국시대 생활상과 문화를 생생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모든 문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어린이들에게는 박물관의 대표 캐릭터인 복군이를 활용한 특별한 기념품을 증정해, 박물관 방문의 즐거운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성현주 시 복천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보다 친근하고 흥미로운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학습활동지를 통한 능동적 참여로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라며, “보상시스템 도입을 통해 어린이들의 박물관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문화유산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