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청양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2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3주간 ‘우리 함께, 아이와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혹서기 무더위 쉼터 제공 ▲배달노동자를 위한 ‘느티나무 휴게실’ 운영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함께 돌봄방’ 시범 운영 등 총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무더위 쉼터’는 새마을금고 본점 2층 약 50평의 유휴 공간에 마련됐으며, 청양군과 청양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소파, 책상 등의 기본 집기를 구비했다.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철 더위를 피할 수 있다.
1층 객장에 설치된 ‘느티나무 휴게실’은 택배기사와 집배원 등 배달 종사자들이 더운 여름철 업무 중 휴식을 취하며 물과 음료, 간단한 간식을 통해 염분과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함께 돌봄방’은 만 6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새마을금고 직원 자녀와 사전 신청한 가정에 한정하여 운영된다.
향후 예산 확보 후 전문 돌봄 인력을 채용해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돌봄 서비스는 MG봉사자들이 그림책 읽어주기, 간식 제공, 전통시장 견학, EBS 교육 콘텐츠 시청, 어린이 금융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송주동 이사장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서민 협동조합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친근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청양새마을금고 소셜MG지원단과 휴먼MG나눔단은 독거노인 무료 이불 빨래 봉사, 축제 현장 환경정화 활동, 농번기 농가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