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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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청소년,미국 라우던카운티 방문해 글로벌 교류 활동 전개

20명의 GYL 교육생, 글로벌 리더로의 역량 강화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강릉시 청소년 리더스(GYL·Gangneung Youth Leaders) 교육생 20명이 미국 라우던카운티를 방문해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역량을 키운다.

 

GYL 교육생 20명을 포함한 대표단 24명은 미국 버지니아주 라우던카운티 리스버그시를 방문해 7월 22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9박 11일간 국제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번 국제교류는 강릉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라우던카운티와의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홈스테이 체험, 외교관 인터뷰, 미국 주요 명문대학 탐방, 국제기구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23일 일정에서는 청소년 교류단 대면식과 환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켈리 버크 리스버그 시장 ▲닐스테인버그 리스버그 시의원 ▲크리스틴 움스타드 리스버그 지구 감독관 ▲최응길 US태권도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강릉 청소년들을 환영했다.

 

행사에는 GYL 교육생들의 K-POP 공연, 라우던카운티 청소년 공연이 이어졌고, 두 개 도시 명예 시민증 수여식(라우던카운티, 리스버그시), 암 퇴치기금 전달식, 환영 만찬 등도 함께 진행되며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류 활동은 자매도시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홈스테이(4박 5일) 문화교류 활동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 방문 및 대사 특강 ▲워싱턴DC의 백악관, 국회의사당, 한국전 참전용사기념관 방문 등이진행된다.

 

이건령 인구가족과장은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강릉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의 국제적 감각을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2015년 7월 미국 라우던카운티와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