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보령시는 지난 1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상은 부센터장이 ‘오늘부터 시작하는 마음 돌봄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은 공직자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스트레스로 인한 정서적 소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심리적 회복력 향상과 자기돌봄 실천으로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스트레스로 인한 반응 ▲번아웃의 특징 ▲마음돌봄법 3가지 ▲스트레스 중재요인 등 알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개인별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교육 종료 후 우울증 선별검사(PHQ-9)를 실시해 정신건강 척도를 확인했으며,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1:1 개인상담 및 치료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공직자의 마음 건강은 조직의 건강성과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질에 직결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욱 건강한 직장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