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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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청주시, 주민 주도 ‘거점형 읍면동평생학습센터’ 본격 추진

6일 오창읍 거점센터 현판 제막식 개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청주시평생학습관이 6일부터 충북 최초로 ‘거점형 읍면동평생학습센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관이 협업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청주시는 4개구별 1개소씩 총 4곳(상당구 가덕면, 서원구 남이면, 흥덕구 봉명1동, 청원구 오창읍)을 거점센터로 지정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은 6일 청원구 오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의원과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의 출발을 축하하고 지역 학습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거점센터에서는 지역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특성화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지역공동체 형성의 핵심 주제인 주민자치위원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높이기 위한 ‘지역리더 역량강화 교육’이 6일 오창읍 커뮤니티센터를 시작으로 8일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 12일 가덕면 인차다락방, 13일 남이면 행정복지센터(8월 13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을의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성화사업의 방향을 설정해 실제 실행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미순 청주시평생학습관장은 “‘거점형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관이 협업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공동체가 활성화돼 지역의 특성을 살린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