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 신동에서 11일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밥차'가 운영되며 지역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사랑의 밥차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의 후원과 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동새말아띠 자원봉사단의 공동 참여로 마련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새말아띠 자원봉사단원 40여 명은 정성껏 음식을 마련해 신동4호공원에서 어르신과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쿨토시 배부도 이뤄졌다. 김점순 단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식사와 쿨토시를 준비했다"며 "더운 날씨에도 성심으로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목포시의회는 11일, 최근 목포-무안 간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둘러싼 양 지자체 간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양 지자체장들이 직접 만나 문제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동안 목포시와 무안군은 남악·오룡지구 시내버스 노선 조정과 관련하여 오랜 시간 협의해오고 있었으나, 손실부담금 산정이나 노선 조정 등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었다. 협의가 지연되자 무안군에서는 오룡2지구에 목포간선버스가 운영되지 않아 민원이 많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지난 5월, 남악 오룡순환 공영버스(333번) 신규 운행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목포시는 새로 운행하는 무안군의 333번 버스 노선이 그간 운영중이었던 간선1번과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에 민간사업자의 노선권이 침해된다고 주장하며, 사전협의 없는 무안균의 일방적인 추진에 7월1일부터 무안 방면 시계외 노선을 감축운행하겠다고 강경대응에 나섰다. 목포시의회는 “목포시가 그동안 지역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막대한 재정적 부담까지 감수하고 노선체계를 운행해온 만큼, 이번 무안군의 일방적인 통보는 책임은 지지 않고 오룡지구에서 발생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 장수군 여성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관련 부서 공무원과 지역 아동복지 관련 시설 및 기관 실무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회의는 교육지원청, 초등학교, 가족센터 등 11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례대상 가구의 생활 실태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상 아동의 개별 사례를 중심으로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으며, 지역 및 외부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과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아동통합서비스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훈식 군수는 “아동은 지역의 미래인 만큼, 모든 기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형 아침 신체활동인 ‘기지개(氣知開)’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를 위해 학교 현장 방문에 나섰다. ‘기지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학교생활 활력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지역 체육회에서 파견하는 강사와 학교 내부 인력을 연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줄넘기 챌린지, 아침 체조, 조깅, 스포츠 리그전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6월 11일 아침 목포덕인중학교를 방문해 기지개(氣知開)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참관하고 내실화 방안에 대한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김대중 교육감은 운동장에서 이뤄지는 축구 및 농구 활동을 직접 관람하며 학생들의 활기찬 아침을 응원했다. 이어 본관 2층 진로카페에서 지역 교육 관계자 및 학교장들과 차담회를 갖고 기지개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과 학교 현장에서의 생생한 교육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담당자, 덕인중·고 및 혜인여중·고 교장단 등 13명이 참석해 프로그램 운영 사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6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북한배경학생 진로탐색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북한배경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역사·문화 현장을 체험하면서 학생·학부모와의 관계 형성뿐 아니라 탈북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북5도위원회 전남사무소와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이날 현장체험학습에는 도내 북한배경학생과 학부모, 이북5도위원회 전남사무소 관계자 등 총 33명이 참여했으며, 제주도의 생태환경과 문화유산, 평화·인권 교육이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25년 4월 현재 전남 도내 북한배경학생(국내 출생 포함)은 57명이다. 참가자들은 넥슨 컴퓨터 박물관, 세계 자동차·피아노 박물관, 미디어아트센터 등을 방문해 진로 탐색 활동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을 접하며 진로 선택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국립제주박물관, 해녀박물관, 금오름, 곶자왈 생태탐방 등을 통해 지역 생태와 전통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0일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청소년수련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정광선 부군수 주재로 열린 합동점검회의를 거쳐 진행됐으며, 군은 지난 4월부터 재난안전과를 중심으로 12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 시설 63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해 왔다. 이날은 최근 인근 자치단체에서 발생한 가스 유출 사고 등으로 군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을 반영해,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수련원 시설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점검에는 가스, 건축, 전기,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설별 안전관리 상태를 면밀히 확인했으며, 점검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관계자들과 즉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광선 부군수는 “청소년수련원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은 11일 제293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버스승강장은 설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며 완주군의 보다 체계적인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순덕 의원은 “버스승강장은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장소가 아니라, 병원으로 가는 길, 장터로 향하는 설렘,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기다림이 시작되는 일상 속 공간”이라며, “특히 농촌 고령사회에서 버스는 생계와 생활을 지탱하는 주요한 교통수단이기에, 승강장은 생활밀착형 공공시설로서 그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실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현재 완주군 곳곳의 버스승강장은 설치 이후 제대로 된 유지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누수되는 지붕, 파손된 의자, 어두운 조명 등으로 주민 불편이 반복되고 있으며, 교통약자들의 접근조차 어려운 곳이 많다는 것이다. 이에 이 의원은 ▲관내 버스승강장 전수조사를 통한 시설 실태 파악 ▲시급성 기준 단계별 정비계획 수립 및 예산 확보 ▲정기적인 청결관리와 방역 등 일상 유지관리 강화 ▲국도·지방도 인근 승강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이 11일 열린 제293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객이 머무는 완주,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이 절실하다”며 완주군 관광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 유 의원은 “완주군은 대둔산, 고산자연휴양림, 삼례문화예술촌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완주 9경’, ‘완주 5락’ 같은 자체 관광 브랜드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관광객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체류시간과 숙박률은 감소하고 있어, 관광 효과가 지역경제로 제대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군 관광객은 약 2,3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지만, 숙박 비율은 7.2%에 불과했으며 숙박자 수와 체류시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관광객이 오래 머물수록 음식점, 전통시장, 체험시설 등 지역 산업 전반에 경제적 파급 효과가 확산된다”며 “완주군은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무는 관광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의원은 소양면을 체류형 관광 시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원이 11일 제293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기술 기반의 고령친화도시 조성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서 의원은 “완주군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약 2만 5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5%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는 의료, 주거, 교통, 공동체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기존 방식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 의원은 지난 2022년 제정된 '완주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언급하며 “조례 제정 이후 위원회 구성 외에는 실질적인 정책이나 변화가 미흡하다”며 “현실에서는 여전히 고독사, 낙상사고, 병원 접근성 문제 등 어르신들의 삶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서 의원은 고령친화도시 조례의 취지를 실현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스마트 홈 기술 확대 보급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4대 전략을 제안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완주군의회는 11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김재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담배로 인한 건강 피해와 사회·경제적 손실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 제조사들이 제품의 결함을 인정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하며, 군민 건강 보호와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제조사의 책임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김재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흡연으로 인한 암 발생과 사망률이 매우 높고,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 제조사의 책임을 묻는 소송을 진행 중이나 제조사들은 여전히 법적 책임과 사회적 의무를 외면하고 있다”며, “담배 제품에 포함된 유해 성분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고, 제조물 책임법에 따른 결함을 인정하는 것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재천 의원은 “완주군은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한 조례를 통해 군민 건강 보호 의무를 명확히 하고 있으며, 국가 차원에서도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