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거창군농구협회(협회장 최현석)는 지난 15일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상무 농구단과 함께 관내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농구 체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농구협회와 거창군 체육회(회장 유인환)가 공동 주관했으며, 상무 농구단 선수 10명과 거창 지역 중고등학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구 기본기 지도와 질의응답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프로선수와 직접 소통하며 프로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리그를 대표하는 프로선수를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고, 농구를 대하는 자세와 기술 등을 배우며 함께 운동한 것이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임순행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해 주신 상무 선수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뿐 아니라 농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는 좋은 시간이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진로를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인공지능기반 공정시스템공학 연구실’(지도교수 황보순호)은 ‘제16회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환경 보호에 관한 국제 콘퍼런스(SEEP 2024)’에서 참가자 전원이 구두 발표를 진행하며 주목받았다. 이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우수한 연구 주제들이 저널 초청을 받아, 총 3편의 과학인용색인확장판(SCIE) 논문이 국제 저널에 출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첫 번째 논문은 《에너지저널》(9월 출판 예정, JCR 상위 3.2%)에 게재 확정된 ‘지속 가능한 에너지 효율성을 향해: 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대규모 공장의 데이터 기반 최적화(Towards sustainable energy efficiency: Data-driven optimization in large-scale plants using machine learning applications)’이다. 주저자는 박사수료생 하병민 씨로, 이 논문은 대규모 산업 공정에서 인공지능 기반 최적화 기법을 활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전략을 제시한 사례 연구를 다룬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해 위변조방지기술 등 특허를 수첩형 국가기술자격증 내지에 적용한다. 이번 품질개선은 공단의 ‘44년 자격증 발급 노하우’와 공사의 ‘국내 최고 위변조방지 기술’을 결합했다. 자격증 내지에 복사방해패턴, 스마트기기인식용 보안패턴, 미세문자 등의 보안기술이 적용된다. 해당 기술 적용 시 컬러복사 및 스캔 등 각종 위변조 행위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누구나 육안으로 진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개선은 지난해 9월 양 기관 간 업무협약 내용 중 △국가기술자격증 수첩 품질 제고 △모바일 신분증과 국가기술자격증의 정보 연계 및 통합 검증 △모바일 신분증 및 국가기술자격증 활용 확산 등을 통해 진행됐다. 공단은 모바일ㆍ상장형 자격증, 디지털배지 등 다양한 형태의 발급 방식이 도입된 이후에도 수첩형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채용 현장에서는 자격증 사본 제출 시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품질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의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이 오는 6월 19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퀴엠 시리즈 Ⅰ’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과 학살이라는 비극을 음악을 통해 초월하고, 인류의 존엄성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무대로 기획됐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국내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두 곡이 연주된다. 첫 곡인 ‘Da pacem, Domine(평화를 주소서)’는 라트비아 출신 작곡가 페테리스 바스크스의 작품으로, 라트비아의 역사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합창곡이다. 이 곡은 인류에게 전쟁과 폭력의 참상을 경고하며, 평화를 향한 깊은 기원을 전한다. 이어지는 ‘Requiem(진혼곡)’은 아르메니아 작곡가 티그란 만수리안이 아르메니아 대학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전통 민요 선율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고요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비극의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곡이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에서 6월 19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 20명을 오는 6월 18일부터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인문의 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우당도서관은 ‘그림책 한 권에 담아보는 제주 이야기’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과 글쓰기 과정을 병행하여 제주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한 권의 그림책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조이엘 작가의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장세진 작가의 그림책 이론, 글쓰기, 원화 작업, 그림책 편집 과정 등이 이어지고, 선한종이책방 김진경 대표의 출판기획 과정에 대한 강연이 책방 탐방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6월 18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지역 인문 자원을 활용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7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인 ‘십이야’를 국립극단의 무대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국립극단이 주최한 ‘2025 국립극단 지역공연 공모’ 선정작으로 작년 초연 당시 서울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제주 공연은 첫 지방 순회 무대로 그 의미가 깊다. 연극 ‘십이야’는 쌍둥이 남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네 남녀의 얽힌 사랑 이야기를 다룬 셰익스피어 원작의 틀은 유지하면서, 조선시대로 배경을 옮겨 판소리와 랩에 트렌디한 영상·의상을 더한 퓨전 무대로 펼쳐진다. 이번 작품은 고전에 현대적 감성을 입혀 찬사를 받은 ‘스카팽’의 임도완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고, 구본혁, 백승연, 강해진, 김현민, 성원, 박경주, 이경민, 정다연, 이승우, 권재원, 임채현, 조승연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해 무대를 채운다. 또한, 공연 기간 중 로비에서는 ‘사전대본열람 서비스’, ‘무대모형 터치투어’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관객의 몰입도와 작품 이해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으로 초등학생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7월 12일 경쟁 사회의 치열한 인간 군상을 펜싱의 움직임으로 풀어낸 ‘PISTE: Eight Moments(피스트: 여덟 개의 순간)’을 선보인다. ‘PISTE’는 안무가 김모든이 이끄는 모든 컴퍼니 스포츠 시리즈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펜싱과 춤의 공통된 운동성을 안무로 풀어낸 현대무용이다. 이번 작품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지난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과 기술 융합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로 작품을 발전시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펜싱 시합장을 뜻하는 ‘PISTE’ 위, ‘순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물러설 곳 없이 위태로운 순간을 사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한 무대로, 공간과 움직임에 실시간 반응하는 영상기술을 통해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무대에는 안무와 연출을 맡은 김모든을 비롯해 박상현, 이소진, 이예림, 정규연, 정민우 등 6인의 무용수가 출연해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한다. 부대 프로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AI기반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 중인 가운데, 시민들의 독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북버스(BOOK-BUS)’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버스(BOOK-BUS)’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책을 읽고 체험하는 ‘작은 도서관’ 역할을 수행하는 이동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책 읽어주기, 독후활동, 영화(DVD)상영, 자율 독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책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또한 탐라도서관은 휴관 기간에도 도서관 누리집을 통한 ‘예약 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온라인으로 도서를 예약한 후 지정된 장소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무인 반납기를 통한 도서 반납도 상시 가능하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과 향상된 서비스를 갖추어 시민을 맞이할 계획”이라며, “휴관 중에도 ‘BOOK-BUS’와 같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독서취약계층에게 동등한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단종의 비인 정읍출신 정순왕후의 절개와 충절이 창무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정읍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정읍시립국악단의 정기공연 정순왕후 ‘단종비 다시 새빛으로’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정비로서, 남편의 비극적인 죽음을 지켜본 뒤에도 평생 절개를 지키며 살아간 정순왕후 송씨의 삶을 조명하는 무대다. 정순왕후는 칠보면 출신으로, 조선왕조 500년 역사 속에서 호남에서 유일하게 왕비가 된 인물이다. 그녀의 애절하고 고귀한 생애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예술로 승화돼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무대는 정읍의 전통예술 역량을 결집해 기획된 최초의 창작 창무극으로, 정읍시립국악단의 세련된 창과 연주, 안무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펼쳐진다. 여기에 영상과 조명이 더해져 무대의 몰입감을 높이며 역사 속 인물의 감정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정순왕후는 정읍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역사인물이며, 이번 무대는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많은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논산문화원에서 취약계층 문화예술 교육 및 창작활동 지원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운영에 참고하고자 강좌 제안 공모를 통해 10개 강좌를 선정했으며, 지역아동센터, 마을 등 수요처와 협의하여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5곳에서 악기 연주, 공예 등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1일 2시간씩 8회 정도 수강하며 완성도 높은 다양한 작품을 만들거나 즐겁게 연주도 배우고 있다. 공공시설을 찾아가 배움에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의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외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총 14곳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일부 수강생들은 논산문화원에서 전시회를 하거나 자체 발표회를 개최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논산문화원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복지 시설이나 마을 등을 전문 강사가 찾아가 문화예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