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양구군이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사업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구군의 대상포진 예방 접종률은 24일 기준 56%로, 당초 계획 인원 3148명 중 1753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최종 접종자 수인 1762명에 육박하는 수치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장년층과 노년층에서 주로 발행하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그러나 1회 접종 비용이 10만 원 이상으로 고가에 속해 그동안 접종률이 낮은 편이었다. 이에 양구군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접종 대상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접종 대상은 양구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50세 이상 군민으로, 접종은 양구군보건소를 비롯해 국토정중앙면·동면·방산면·해안면 보건지소와 군량·팔랑·금악 보건진료소에서 가능하다. 양구군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접종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청사명칭추진위원회은 면사무소 청사 및 주민자치동의 공식 명칭을 각각 ‘연풍헌’과 ‘조령관’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명칭 선정은 연풍면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공간 이름을 찾기 위해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95건(관외 85건, 관내 10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응모된 명칭은 기관단체장협의회 주관으로 1차 심사를 거쳐 각 단체에서 2건씩 후보작을 선정했으며, 지난 6월 5일 개최된 경로잔치 행사에서 전 면민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최종 명칭이 확정됐다. 청사 명칭으로 결정된 ‘연풍헌(延豊軒)’은 조선시대 동헌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고, 옛 조선의 연풍을 잇는 지명성과 행정 정통성을 함께 담아낸 이름이다. 주민자치동 명칭인 ‘조령관(鳥嶺館)’은 조령산에서 착안한 상징성과 함께, 주민 들의 각종 문화활동과 활동의 구심적 역할과 모두의 화합을 이끄는 공동체 정신을 반영한 의미를 지닌다. 위원회는 앞으로 현판 제작을 비롯해 명칭을 활용한 공간 브랜딩 등 세부 계획을 수립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24일 오후 자갈자갈공동체센터에서 ‘2025년 여성친화대학-돌봄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열고,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해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월 9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 1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노년의 이해 및 의사소통 △기본 건강관리 △생활지원 실무 △치매 및 이웃과의 관계 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돌봄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 여성들이 돌봄 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여성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군에서 여성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충북 괴산군 칠성면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칠성면사무소 앞 칠성시장거리 일원에서 ‘2025년 제3회 칠성 별별락장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칠성 뻐-스 정류장, 너와 나의 그때 그 시절로!’를 주제로, 칠성 재래시장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세대 간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감성의 축제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음약국 청인약방, 옛이발소, 추억의 사진관 등 테마 공간이 마련된 ‘별별감성존’을 비롯해, 레트로 뮤지컬 ‘썸데이’, 고고장 콘서트, 주민 참여형 ‘별별노래방’ 공연이 예정돼 있다. 플리마켓에서는 달고나 만들기, 테라리움, 유리공예 등 체험 부스와 함께 주민이 직접 만든 공예품 및 농산물 판매장이 운영되며, 칠성별빵과 추억의 도시락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또한 60년 외길 장인의 손길이 담긴 ‘칠성 민속대장간’ 전시·체험관, 반딧불이 체험관 등 이색 콘텐츠와 제기차기, 종이딱지,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내 물놀이장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물놀이장은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 인근에는 동화의 숲 음악분수대도 하루 한 차례 가동 된다. 150㎡ 면적에 3단으로 된 수경시설과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이용객들이 재미와 기쁨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과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 숲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기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총 147㏊ 규모로 △숲속의 집 △생태학습관 △치유의 숲 △생태공원 △유아숲 체험원 △무인카페 등 다양한 휴양 및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숲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어 연령층을 막론하고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난해 하반기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세대는 788세대로, 총 429.8t의 온실가스가 감축됐으며 12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이 과거 2년간의 월별 평균 대비 5% 이상 줄었을 경우, 절감률에 따라 포인트(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가정 부문은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은 최대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군은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군청 환경위생과에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닌, 지금 바로 대응해야 할 현실”이라며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내 집 마련의 첫걸음을 내딛는 신혼부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치솟는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혼인신고 7년 이내의 신혼부부로, 부부합산 소득이 8000만원 이하이면서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다. 지원을 받기 위해선 금융기관에서 주택 구입·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야 하며, 본인이나 배우자의 직계존비속·형제자매 등과 전세계약을 체결한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이미 충북 도내 타 지자체에서 같은 지원을 받은 경우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대출 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최대 연 100만 원까지 지급되며, 자녀 수에 따라 1명 가정은 최대 130만 원, 2명 이상은 최대 15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7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군청 미래전략과 인구청년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24일과 25일 양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과 강릉시에서 농업인단체협의회 임원 4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선진 농업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기회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농업·농촌 발전에 필요한 역할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 △전통주 산업의 성공 사례인 국순당 주향로 견학 및 체험, △동물복지형 한우 사육으로 주목받는 황고개농장 견학, △농촌관광 자원을 활용한 강릉 커피거리 탐방, △도·농 상생 플랫폼인 북강릉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견학 등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임원들은 다양한 운영 모델과 지역 특화전략을 견학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수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이 우리 농업인단체가 더 큰 시야를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됐다”며, “지역 농업을 대표하는 조직으로서 더욱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희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 군 농업의 미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탄소중립도시연합(CNCA, Carbon Neutral Cities Alliance)’ 창립 10주년 총회에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한 글로벌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CNCA에 가입한 도시로 주목받은 인천시는, 이번 총회에서 전 세계 23개 회원 도시 대표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공동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인천시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과 5대 분야 온실가스 감축 전략, 시민주도 실천기반 등을 발표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 대표단은 글래스고의 도시재생과 에너지 전환 사례 체험을 통해 인천과의 역사적·지형적 유사성과 정책적 시사점에 주목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글래스고 SWG3 크리에이티브 허브는 실내 공연장에서 발생하는 이용객의 체열을 회수해 냉난방 에너지로 전환하는 ‘바디히트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는 문화시설을 기후 행동의 거점으로 전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인천광역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3차)’ 공모에서 주안‧부평국가산업단지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영세·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층이 선호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청년 근로자의 산업단지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천시는 공모에 앞서 주안‧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했으며, 자체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친 끝에 최종 10개 기업을 사업 대상으로 확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외관 정비, 녹지 조성, 복지시설 개선, 근로환경 개선 등 네 개 분야에 걸쳐 리뉴얼 공사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4억 원을 포함해 총 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인천시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남동국가산업단지가 같은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주안‧부평국가산단까지 연속 선정되면서 노후 산업단지의 청년친화 공간 조성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리뉴얼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