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6‧10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이들의 뜻을 기렸다. 강 시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제38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및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이날 기념식 참석에 앞서 민주화운동기념관 전시관을 둘러보고 1987년 고문으로 사망한 박종철 열사 등 민주주의에 목숨을 걸고 희생한 이들을 추모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6·10민주항쟁은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의 맥을 잇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주권재민의 원칙을 확인시켰다”며 “대한민국에 군사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대통령 직선제라는 획기적인 역사적 전환을 이뤄낸 어마어마한 일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우리는 박종철·이한열 열사 등 수많은 민주열사들이 흘린 피 위에서 민주주의 수호를 향해 다시 나아가고 있다”며 “더 단단한 민주주의가 일상에 더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38주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이상기 의장은 10일 의사당 3층 의회상황실에서 선암동 아파트 공사 차량 통행 민원과 관련해 상가주민대책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파트 공사 차량으로 인한 선암동 상인들의 불편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암동 상가주민대책위원회 상인 10여 명을 비롯해 시공사, 남구청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공사 현장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803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사업이 진행 중인 남구 야음동 363-2번지 일대이며, 상가 피해지역은 산업로와 공사 현장을 잇는 도로변 일대로 선암동 행정복지센터와 선암초등학교가 지근거리에 있다. 선암동 상가주민대책위원회는 올해 초부터 건설 현장을 오가는 대형 레미콘 차량과 덤프트럭 통행이 급증하며 소음과 분진, 도로 침하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날 참석한 상인들은 “상가 앞 어린이보호구역 2차선 도로에 수많은 공사 차량이 오가며 영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기 의장은 “상인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 남구의회 김예나 의원(더불어민주당·신정1·2·3·5동)이 10일 제27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형폐기물 배출 편의 개선을 위해 스마트 관리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전국 70개 이상의 지자체가 폐기물 자원관리 플랫폼 ‘빼기’를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결제-수거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모바일 기반의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남구도 대형폐기물 배출 절차를 더욱 간편하게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형폐기물이란 종량제 봉투에 담을 수 없는 가구, 가전 등의 폐기물을 의미한다. 김 의원은 “남구도 지난해 12월부터 ‘바로처리’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 배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배출 신청만 가능하고 결제 방식은 이전과 같이 대행업체에 직접 현금이나 계좌이체 해야 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스마트 관리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이어 “대형폐기물 스마트 관리 시스템은 실시간 알림톡 제공, 신용카드나 가상계좌,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 지원과 자동환불 시스템 적용 등으로 구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행정 업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 남구의회가 10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남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를 통해 지난해 남구의 재정 운영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결산심사는 전년도 사업 집행의 적정성과 예산 운용 실태를 점검하는 것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후 본격 심사에 들어간다. 또한 조례안 10건, 규칙안 1건, 남구 신정1구역 재개발 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입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 등 총 15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은 이소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이지현 의원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양임 의원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3건이다. 집행부 제출 조례안은 울산광역시 남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이다. 이날 5분자유발언에서 김예나 의원은 대형폐기물 배출 편의 개선을 위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대문구의회 윤유현 예산결산위원장(남·북가좌1,2동)은 의정활동비 반납 사안을 규정하고자'서대문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수정 발의했다고 밝혔다. 윤유현 위원장은 “최근 서대문구의회는 6개월간 제대로 된 회의가 개최되지 않았음에도 의원들에게 의정활동비가 지급되고 있다” 면서 “이는 의정활동비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의정활동비를 반납하는 규정을 마련하여 의원들의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조례의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조례는 지난 9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했으나 가부를 위한 표결에서 찬성 2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최종 부결됐다. 이에 윤 위원장은 “내실 있는 의회 운영은 물론 이제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의정활동을 시행해야 한다. 이번 조례는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의원들의 자성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예산이 좀 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부결 결과에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윤유현 의원은 2025년 의원들의 공무국외출장도 제한해야 한다고 의견도 밝혔다. 윤유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6월 정례회 기간부터 7월까지 연속적으로 자연재해, 산업재해, 생활 속 안전 등 분야별 안전관리실태 집중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현장활동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인명피해 등 풍수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상습적 하천범람지역과 배수시설, 지하차도 차량이동 차단시설 등을 점검·보완하고 유관기관간 유기적 협력체계구축을 통해 반복되는 피해를 막는데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를 방문해 지하배관 안전관리 및 실시간 통합 관제 시설을 확인하고 디지털 인프라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의 첨단 기술을 융합한 체계적 산업단지 안전망 구축 시스템의 운영실태를 파악하여 운영상 문제점 또는 보완할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지하배관의 엄격한 안전성 진단 및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산단 내 산업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끝으로, 지역 주민들이 야간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여성안심순찰대와의 합동순찰을 통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도내 1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비상상황실 실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전북119종합상황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각 소방서 현장대응단과 과거 상황실 근무 경력이 있는 비상인력풀이 함께 참여했다. 실제 기상재난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 출동 지령, 차량관제 등 상황실의 핵심 기능을 실시간으로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반복되는 여름철 기상재난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7월 완주지역에서는 열흘간 평균 489.4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침수 17건, 도로 침수 16건, 토사 유출 3건 등 피해가 잇따랐고, 운주면·경천면·비봉면 일대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민 18명이 고립되는 위급 상황이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 추진된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다. 훈련 기간 중에는 각 소방서의 비상상황실 운영 실태가 실시간으로 점검됐고, 그에 따른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일 파주 LG디스플레이 본사에서 LG디스플레이와 재난 및 응급의료 상황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 체결식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대응과장, 구급팀장 등 본부 관계자 4명과 LG디스플레이 CESO, 방재기술위원, 안전보건담당자 등 4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업무협약 서명을 마친 후 LG디스플레이 방재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실무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기업과 소방이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재난 상황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늘어나는 단체관광 수요에 발맞춰 기존 인센티브 정책을 전면 개편한다.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현장에서 바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지난 3월 단체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시행한 뒤 수요자들로부터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 기존 사후정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광객이 제주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제주에 와서 머물고, 제주를 쓰고 가는 여행’에 초점을 맞춘 이번 개편으로 단체관광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 수요자(단체관광) 요구에 초점 맞춰 유연하게 변화 ]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원 대상의 대폭 확대다. 기존에는 일반단체(여행사 모객), 수학여행, 뱃길단체, 협약‧자매결연단체, 동창‧동문회 등으로 제한됐지만, 이제 동호회‧스포츠 단체와 기타 단체까지 포함된다. 다만, 보조금을 받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단위 행사 참가자나 동일 행사에 중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농아인협회제주특별자치도협회(협회장 민태희)가 14일 탐라문화광장에서 제주농아인문화페스티벌 ‘울림’을 개최한다. 올해 14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수어를 기반으로 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리없이도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온 제주지역 대표적인 농문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도내 농아인과 자원봉사자,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단편영화 상영 △농인의 삶 인터뷰 △모노시극 및 판토마임 △수어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행사장 주변에서는 농아인 예술작품 전시, 농문화 이해 및 체험, 장애인 인식개선 및 건강 홍보, 도민과 함께 하는 힐링 체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는 도민 모두가 농문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행사가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아인협회제주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