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5월 26일 한울 1호기(경북 울진군 소재)에서 전력 설비 정비를 위하여 변압기 교체 운전(전원절체)을 수행하던 중 차단기 고장으로 비상디젤발전기에서 안전모선으로 전력을 공급하지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한울 1호기는 지난 23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원자로가 정지된 상태로, 안전모선 2개 계열 중 다른 1개 모선으로는 전력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어 원전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하여 사건 원인과 설비 안전성을 정밀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6월 시범사업 농가에 자체 육종한 사과 신품종 ‘화이트문’의 재배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묘목 2,000주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사과 재배의 약 66.4%가 일본 품종인 ‘후지’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재배 적지가 북상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해지며 국산 품종 개발과 보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과연구소는 2012년부터 10년간 품종 육성에 힘써 ‘화이트문’을 개발했으며, 이번 품종은 2024년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해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화이트문’은 저지대에서 우수한 과피 착색을 자랑하며, 절단 시 갈변이 억제되는 특성으로 생식용은 물론 가공용으로도 적합한 품종이다. 특히, 지난해 거창군 가조면의 가공업체와 ‘화이트문’을 활용 제품 생산 협약을 체결하면서, 가공용 원료 확보와 신품종 안정적 공급을 위한 재배 면적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업기술원은 거창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화이트문’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6월 중 대상 농가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의 ‘우주 분야’가 국내 대표적 고급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4단계 BK21 사업에도 선정돼 글로컬대학 30 사업 등과 연계하여 우주항공 분야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5월 26일 발표한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우주 분야 추가 선정평가 (예비)결과 ‘S2X(Satelite-to-Everything) 인공지능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교육연구단’(단장 이왕상 전자공학부 교수)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경상국립대학교를 비롯해 건국대학교·세종대학교·한국항공대학교 등 4개 대학이다. ‘4단계 두뇌한국21 혁신인재 양성사업(2020~2027)’은 국가 혁신성장을 선도할 신산업 분야 등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우주 분야는 최근 인공위성·우주탐사 등 우주산업의 확산과 관련 분야 고급인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2024년 재선정평가부터 새롭게 추가됐으며, 교육부는 이번 추가 선정으로 우주 분야 인재 양성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7년 개최될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전파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5월 26일 일본 오사카에서 제6차 한·일 전파국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파 분야 국제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와 국장급 회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전파 관련 사항은 이동통신, 위성통신 등 분야에서 주파수 분배, 표준화 등 국제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중 일본과의 전파국장회의는 2010년에 시작되어 작년 서울에서 제5차 회의가 개최된 바 있으며, 올해 제6차 회의는 일본 측의 초청으로 세계 박람회(엑스포)가 개최되고 있는 오사카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는 과기정통부 김남철 전파정책국장과 일본 총무성 전파부장을 각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 정부 및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저궤도 위성통신, △이음5세대 이동통신(이음 5G)(일본 Local 5G), △6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등 주요 전파정책과 2027년 세계전파통신회의(WRC-27)에서 논의될 의제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 김남철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인삼 재배 예정지를 대상으로 토양 소독을 기계화하는 기술의 현장 실증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인삼은 한 번 재배한 토양에 다시 심으면 이어짓기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토양 소독 등을 해야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사람이 직접 소독(훈증 소독)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계를 활용한 소독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경농과 함께 5월 22일 충남 공주시 인삼 재배 농가에서 토양 훈증제를 균일하게 일정 깊이까지 기계로 투입하는 소독 작업을 선보였다. 소독 약제 처리기를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하는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 농가 노동력을 50% 줄일 수 있고,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박정관 부장은 “인삼은 특히 이어짓기 피해가 큰 작물로, 예정지 토양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민간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토양 소독 기술을 기계화함으로써 인삼이 안정적으로 생산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는 지난해 ㈜경농과 업무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농업회사법인㈜쉐어그린 서윤경 대표가 ‘농업 해충 살충제 조성물’로 제18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최우수상(그랑프리)을 수상하며 올해 여성발명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는 세계 16개국 총 445점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최우수상(그랑프리 1점), 우수상(세미그랑프리 5점), 특별상 44점 등 5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그 가운데 서윤경 대표가 사람과 식물에 안전한 ‘농업 해충 살충제 조성물’로 최우수상(그랑프리)을 수상하며 올해 여성발명왕의 영예를 안았다. 농학박사 출신의 서 대표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운영하던 화원을 도우며 식물 해충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사람과 환경에 무해한 천연 식물성 농약 개발에 나섰고 진딧물, 온실가루이 등 5가지 해충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사용자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제품을 탄생시켰다. 우수상(세미그랑프리)은 ▲주현경(㈜엘티에스)씨의 학습환경 및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건축용 패널 ▲박지현(가루SOL)씨의 나선형 플렉시블 호스를 이용한 분말펌프 ▲우르트나산 우란자야(Urtn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6월 5일 노형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천문학교실-별헤는 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동아리 ‘제주천문우주학생협회 항공과학동아리(중‧고등학생 16명 참여)’의 기획 활동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천문학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노형중학교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천체망원경의 원리, 우주의 다양한 별 이야기,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 관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올해 ‘찾아가는 천문학교실’은 앞으로 2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제주시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개별 일정을 조율한 후 주중에 해당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운영된다. 한편, 제주시청소년수련관은 현재 9개의 청소년동아리를 운영 중이며, 이들은 청소년들의 재능 발산과 역량 개발을 위한 기획 활동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펼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찾아가는 천문학교실을 통해 많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송파구는 ICT 분야를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ICT 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청년 일자리 확충을 목표로 2018년부터 19~39세 청년 대상으로 ICT 분야 교육과 맞춤형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AI를 활용한 마케팅 실무’와 ‘파이썬&웹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총 2개 과정에서 38명의 교육생을 배출, 그중 1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는 ICT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역량 함양에 중점을 두고 ▲'정보보호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마케팅기반 이커머스 파워셀러 과정' 총 2개 과정을 운영한다. 각 과정당 20명 수강생을 선발할 계획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먼저, 최근 기관·기업 등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일자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정보보호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서 운영을 맡아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관제’, ‘보안 솔루션 엔지니어’ 등 기업의 채용 직무를 반영한 실무 위주 교육과정으로 준비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했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내 개최를 맞이하여 우리 과학자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역내 과학자 간 교류를 강화하는'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과학자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청연수는 과기정통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과학자 교류 추진전략(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역내 과학자가 한국의 연구환경과 정책을 경험하고, 우리나라 과학자와의 공동연구를 기획하는 등 우리나라와의 교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초청연수에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과학자에게 입국사증(비자) 발급절차 간소화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출국 및 입국할 수 있도록 해 이동성 측면에서도 국경을 넘는 과학자의 교류를 지원하고자 했다. 초청연수는 ① 우리나라 연구자 담당 지도자(멘토)와 함께 집중 연수 후 향후 연구를 기획하는 10일내 교육·훈련형과 ② 국내 연구실에서 연구를 함께하는 90일내 연수형 2개 유형으로 구성되며, ‘아시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