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장마 기간 중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크고 국지성 폭우가 잦을 것에 대비해 사전 현장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원예작물의 생육불량 및 병충해 확산 위험이 크고 집중 호우시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조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마늘·양파는 장마 전 조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고추, 참깨 등 밭작물은 물 빠짐이 원활하도록 배수로를 정비하며, 태풍에 대비해 지주를 더 꽂고 유인줄을 팽팽하게 매어 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비닐하우스는 외부의 물이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우스 주변에 물길을 만들고, 강풍이 불 때는 비닐하우스를 밀폐하고 끈으로 튼튼히 고정해 골재와 비닐을 밀착시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배수펌프도 사전에 작동 상태를 점검하도록 한다. 과수도 장마 전 반드시 과원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풀을 미리 베어 빗물이 잘 빠지도록 해야 하고, 강풍에 과수가 쓰러지지 않도록 지주 선의 당김 상태를 확인하며, 가지는 지주시설에 고정한다. 특히, 과수 탄저병 예방을 위해 장마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북도가 호텔·콘도업종에 외국인 근로자(E-9, 비전문직종 취업비자) 고용이 가능한 고용허가제 시범지역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관광산업 인력난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결정은 경북도가 지난해 7월부터 관광협회 등 업계와의 지속적인 간담회와 실태조사를 통해 도출한 현장 의견과 수요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문화체육관광부·법무부 등에 지속 건의한 결과로, 중앙정부 정책에 지역의 목소리가 반영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단순 지역 확대를 넘어 ▴경북 시범지역 지정 ▴홀서빙 직종 추가 ▴기존 ‘1:1 도급계약 조건’ 완화 등 경북도에서 직접 건의한 주요 요구사항이 모두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외국인력 고용허가제 시범지역 확대 조치에 따라, 경상북도는 서울, 부산, 강원, 제주에 이어 다섯 번째로 호텔·콘도업종에서 외국인 근로자(E-9)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지정됐다. 적용 업종은 ‘관광진흥법’에 명시된 호텔업과 휴양콘도미니엄업이며, 도내 관광숙박업체들이 고용허가제를 통해 외국인력을 직접 채용할 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완주군이 인공지능 시대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제조공정의 핵심 기술인 ‘피지컬(Physical) AI’ 도입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세미나를 연다. 16일 완주군은 오는 27일 ‘AI, 왜 완주인가?’를 주제로 완주군청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지컬 AI는 물리적인 형태를 가진 인공지능을 지칭하는 것으로, AI 기술이 실제 기계나 로봇 같은 물리적 장치에 적용돼 움직이고 작동하는 형태를 말한다. 완주군은 중대형 상용차와 농기계 등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피지컬 AI 기반의 스마트 제조공정을 실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미나는 ‘AI, 왜 완주인가?’를 주제로 정동영(전주병), 안호영(완주진안무주), 이성윤(전주을) 국회의원실에서 공동주최하며, AI 기반 산업 대전환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의 대선공약인 ‘AI 대전환을 통한 AI 3강 도약’ 비전과 전북자치도 광역공약인 ‘AI 연계 융복합산업 육성’ 전략과도 맞닿아 있는 세미나로, 완주군이 피지컬 AI 분야를 선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완주군 근로자종합복지관 취미 ‘헤어커트’ 수강생 10여 명이 LH삼봉사회복지관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수강생들은 6개월 동안 배운 기술을 실전에 적용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커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 수강생은 “그동안 배운 기술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작은 재능이지만 나누는 일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어르신은 “요즘은 머리 자르러 가는 것도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머리를 잘라주니 참 고맙고, 머리자르는 동안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오랜만에 웃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중택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봉사는 배움을 나눔으로 확장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천 중심의 교육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군산시가 시청 전 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행정 전화에 전화 연결 전 폭언 방지 및 통화 내용 전체 녹음에 대해 안내하는 ‘폭언 방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위협 상황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더욱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사례 증가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업무 효율 저하까지 이뤄지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것도 한 요인이 됐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 인한 공무원의 정신적 고통과 이직률 증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시스템 구축은 필수적인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폭언방지시스템은 전화 연결 전 민원 상담 직원에 대한 보호조치 및 녹음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자동 안내 음성으로 고지하는 것이다. 군산시는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 확보 ▲악성 민원 예방 효과 ▲민원 처리 환경의 질적 개선 ▲공공서비스 신뢰도 향상 등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원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 빌라드아모르 큐피트홀에서 ‘사통팔달 교통망 중심지 원주, 미래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원주시와 강원도민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고속도로, 철도, 공항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정부 건설 정책에 발맞춰 지역연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과제와 제언’을 부제로 삼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과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연명 한서대 항공부총장과 김태동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학계 교수 및 학회 전문가, 시의회 상임위원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이며 원주 교통망 변화에 따른 실질적인 미래발전방안 모색에 나선다. 주요 발표 내용은 ▲김연명 항공부총장의‘원주공항의 미래발전방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김태동 연구위원의‘원주시 교통망 변화에 부응한 지역발전 방향’ 등이다. 한편, 원주시는 영동·광주원주·중앙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 가치를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남양주시는 금곡홍유릉상점가(회장 이희문)와 금곡상점가(회장 곽미경) 주관으로 지난 14일 금곡파출소~양병원 구간에서 ‘금곡 더봄 축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두 상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금곡동 금곡로~사릉로 일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여 금곡파출소·양병원 인근에 마련된 각 무대에서 △K-POP 댄스 △통기타 공연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공연과 △퇴계원 산대놀이(경기도 무형유산 제52호) 거리 행진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체험 부스에서는 △나전칠기 체험 △마술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부침개 △분식 △꼬치구이 등 간식을 마련하여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금곡홍유릉상점가와 금곡상점가가 연대해 마련한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자리가 되는 동시에,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제38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민간소방대 분야 전남소방 대표로 출전한 한빛원자력본부가 전국 2위를 차지했다. 16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청 주관으로 제38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1983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국민 안전 향상을 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팀 단위 전술을 선보이는 소방 분야 최대 규모의 기술 축제이다. 이 대회의 민간소방대 분야는 지난해 신설됐으며 올해 공항, 군(軍), 발전소 등 전국 각 지역별 14개의 자체소방대 70여 명이 참가해 화재진압 경연을 펼쳤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전남 대표로 출전해 신속하고 정확한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발휘해 민간소방 분야 우수상(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박상진 대응예방과장은 “바쁜 일과 중에도 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위해 노력해 큰 성과를 거둔 한빛원자력본부 자체소방대의 우수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체소방대의 자율안전체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는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고문이 17일 제14대 경제부지사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영광 출신으로 지역 복지공동체 여민동락 대표, 더광주연구원장,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정책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업무 추진력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며, 일선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고향인 영광 묘량면에 복지공동체 ‘여민동락’을 결성해 10여 년 동안 운영하며 농촌 교육과 문화, 복지의 융합을 통해 전국적인 모델을 창출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마을기업 1호인 ‘할매손 모싯잎 송편 공장’을 설립해, 지역 주민과 함께 모싯잎을 키우고 떡도 만들었다. 또한 묘량면의 유일한 가게가 문을 닫자 마을기업 2호인 ‘동락점빵’을 만들어 1톤 트럭에 생필품을 싣고 42개 마을을 순회하며 공급했다. ‘동락점빵’은 생필품을 지역 주민이 구매하고 수익은 다시 지역에 환원하는 구조로 2014년 전남 지역 1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더불어락 광산구노인복지관장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