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6월 10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습심리상담사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열고, 학습지원대상 및 심리위기 학생에 대한 통합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 현장에서 학습과 심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역 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소속 상담사 22명이 참석했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중심으로 경계선, 학습코칭, 심리·정서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연계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이번 협의회는 그동안의 연간 운영 방향 협의 및 진단검사 연수에 이어, 보다 현장 밀착형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사전 수합한 각 기관의 운영 자료를 공유하며 단위학교 중심의 연계 사례를 나누고, 프로그램 간 협업 방안과 지역 간 연계 가능성 등을 함께 살폈다. 특히 클리닉센터에 의뢰된 학생들의 주요 특성과 프로그램 참여 현황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각 교육지원청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6~2030. 지속가능 전남글로컬학교 실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정책 추진에 나선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 소멸과 교육 불균형, 나아가 지역사회 붕괴를 막고자 전남교육 지원 정책과 추진 전략을 세워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전남의 인구 추계를 보면, 2023년 대비 2040년까지 전체 인구는 약 7.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같은 기간 학령인구는 46.4%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남의 학생 수는 2025년 16만 9,000여 명에서 2029년 14만 5,000여 명, 2040년에는 10만 7,000여 명까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학령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학령인구 위기 극복, 지속가능 전남글로컬학교’정책 수립을 위한 TF를 조직해 운영 중이다. TF는 문태홍 정책국장을 단장으로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 교직원 30명으로 구성됐으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고창군 여름 수박 제철을 맞아 현대백화점의 온라인 식품관 투홈에서 6월 한 달간 ‘고창명품수박’ 기획전을 연다.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수박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고창만의 자연과 정성이 담긴 수박을 산지 직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수박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제(제116호)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수박이다. 지리적표시제는 특정 지역의 자연적·인문적 특성이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농산물에 대해, 그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임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투홈을 통해 판매되는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은 명품수박 아카데미를 수료한 생산자가 청정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고, 8~9kg 무게와 12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비파괴선별기로 검증한 수박만을 엄선해 제공한다. 예약 주문 방식으로 주 1회 정기 배송되며, 산지에서 신속하게 발송돼 고창수박 특유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그대로 전달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창수박은 맛과 품질, 신뢰도를 모두 갖춘 여름철 대표 과일”이라며 “앞으로도 산지와 협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창군이 간부공무원과 신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고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탐방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1일 밝혔다. 2차례의 탐방(5월25일, 6월10일)은 지질공원 해설사와 담당 주무관의 안내로 진행됐으며, 고창지역에서 다양하게 형성된 지질명소를 방문해서 보고 듣는 현장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약 25억 년 전 형성된 송계리시생대편마암을 시작으로 해안에 있는 구시포가막도, 명사십리해변, 고창갯벌, 쉐니어, 전설이 깃든 병바위, 생태관광의 중심 운곡습지 등이 포함됐다. 탐방에 참여한 한 신규공무원은 “그동안 세계유산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지질공원과 고창의 소중한 세계유산들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2023년 5월 24일 지정됐으며, 지질명소로 천마봉, 진흥굴, 마애불, 병바위, 소요산용암돔, 운곡습지 및 고인돌군, 송계리시생대편마암, 명매기샘, 구시포가막도, 명사십리해변, 쉐니어, 대죽도, 고창갯벌이 13개소가 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고창 맞춤형 김치소재 연구개발의 일환으로, 고창산 해풍 고춧가루의 면역기능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비교 연구에 착수했다. 해당 연구는 수입산을 비롯한 국내 주요산지 고춧가루의 특성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고창산 고춧가루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산업적 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창군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토양과 청정 해풍이 어우러진 최적의 재배환경을 갖추고 있어, 고춧가루의 저장성, 항산화 활성, 풍미 등에서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연구원은 이를 통해 고창 고춧가루의 기능성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고창군이 추진 중인 사시사철 김치특화 산업지구 의 김치 원료 공급단지 조성사업과 연계되어 기능성 검증과 산업화 인프라 구축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 될 전망이다. 연구 성과가 향후 다양한 김치 원료 품목으로 확장 적용될 경우, 고창은 과학적 근거를 갖춘 김치소재 특화지구로의 도약 기반을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재)고창군장학재단이 고향사랑기부금 제3호 지정사업으로 고창군의 꿈나무 20여명에게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5~10일(4박6일) 고창지역 청소년들은 싱가포르 국립대학, 모나쉬 대학 캠퍼스 등 주요 대학을 견학했다. 또 마리나베이샌즈 전망대, 보타닉 가든, 싱가폴 다문화 체험과 말라카와 쿠알라룸프 시티, 말레이시아 왕궁 등 두 나라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을 탐방했다. 아이들은 귀국 후 성과보고회를 열고 해외 연수를 통해 느낀점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연수 참여 학생은 “좋은 기회를 주신 기부자들과 고창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가 받은 관심과 사랑을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배풀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으로 시행되는 이번 해외연수는 고창출신 애향인들을 비롯한 기부자들의 성원으로 목표액 6000만원을 조기 달성했다. 심덕섭 이사장은 “십시일반 모금된 고향사랑 기부금 사업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며 “고창 인재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창군보건소가 지역주민의 혈관 건강 지키기를 위해 ‘찾아가는 혈관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혈관 검진 프로그램은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인 원광대학교병원과 협력해 평소 바쁜 일상 속 건강관리가 취약한 지역주민을 위해 읍·면소재지와 기관에 직접 찾아가 진행하고 있다. 검진 항목으로는 혈압, 혈당, 4종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와 체성분검사, 심방세동(부정맥) 검사, 동맥경화 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문의(이영훈 교수)가 1:1 맞춤형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군은 찾아가는 혈관 검진 프로그램을 지난 4월1일 상하면을 시작으로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우체국 등 관내 지역 및 기관을 순회하며 건강관리에 취약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농사일이 바빠 혈관 검진을 병원에 직접 가서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직접 찾아오고 전문가의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2025년 고창 국가유산 야행’이 13~14일 고창군 고창읍성과 신재효고택, 오거리당산 일원에서 열린다. 고창에서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야행은 ‘달빛 동행, 모양성 구경가세, 별빛 야행’을 주제로 다양한 야간형 문화콘텐츠와 체험, 공연 등을 통해 고창의 국가유산을 다채롭게 체감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고창 국가유산 야행은 8夜를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야설(夜說)’은 개막을 알리는 ‘묵화, 6월 밤을 그리다’를 시작으로, 고창오거리당산제를 재현한 퍼레이드 ‘길굿’과 ‘당산줄감기’, 지역 청소년들이 연주하는 ‘달맞이 오케스트라’국악풍 연주, 전통 줄타기 ‘은하수를 걷는 예인’ 등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무대를 연출한다. ‘야로(夜路)’는 고창의 이야기를 배우들이 직접 들려주는 ‘모양성 이야기꾼’ 프로그램과, 쓰레기를 줍는 환경 투어 ‘모양성 플로깅’, 미니게임 ‘봇짐장수를 이겨라!’, 그리고 해설사와 함께 고창읍성 내부 둘레길을 돌며 고창의 시간을 배우는 ‘다같이 돌자 읍성 내 한바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경(夜景)’에서는 판소리박물관 앞 잔디밭에 LED장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창군은 ‘제52회 고창모양성제(10월29일~11월2일)’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제 운영 대행사를 선정했다. 이번 대행사는 공개 입찰을 통해 지난 10일 제안서 평가위원회 개최를 통해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했다.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 홍보,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고창군과 함께 축제를 이끌게 된다. 평가 요소는 ▲행사 기획력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재난안전 대책 및 교통관리 대책 ▲홍보 및 관광객 유치 등의 지표 등으로 지원사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한 세심한 평가와 논의가 이뤄졌다. 고창군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을 통해 6월 중으로 계약을 체결한 뒤, 착수보고회를 거쳐 본격적인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고창읍성 일대를 중심으로 꽃정원, 자연마당, 서문 민속마을 등 행사장 범위를 확대해,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창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창 선운미디어갤러리가 지난 4월에 개관 이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새로운 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선운미디어갤러리는 개관 후 약 2개월만에 총 48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선운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창 선운미디어갤러리는 기존의 세계유산도시 고창 사진전시관을 리모델링해 고창의 7가지 보물과 치유자원을 주제로 한 실감형 미디어아트와 전시가 어우러진 치유문화 거점공간으로,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외관에는 고창 홍보영상을 활용한 비디오 아트가 상영되고, 문수사와 맹종죽림을 형상화한 벽화가 설치돼 관광객들이 안팎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다. 선운사는 고창의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선운미디어갤러리는 진입로에 위치해 ‘노란 지붕’으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어 랜드마크로 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고창문화도시센터는 유명 인플루언서를 섭외하여 촬영하는 등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각종 체험행사, 이벤트 등 적극 연계하여 활용할 계획이